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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메리어트 서울, The Cafe 디너/ 의식의 흐름 먹방기/ 호텔 뷔페 레스토랑 본문

일상

JW 메리어트 서울, The Cafe 디너/ 의식의 흐름 먹방기/ 호텔 뷔페 레스토랑

Thogson 2017. 4. 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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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살림왕 똑순이입니다. 모두에게 일년 중에 특별한 날이 하루쯤은 있죠. 그날 가면 좋을 듯한, 뷔페 레스토랑을 다녀와서 소개시켜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 있는 the Cafe인데요. 그렇게 화려하지 않은 호텔 로비에서, 기본에 충실한 맛과 멋이 있는 장소였습니다. 가격은 다소 부담스럽지만, 데일리호텔 앱에서도 프로모션하니깐, 하루쯤은 이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JW 메리어트 서울에 로비까지는 처음 가봤어요. 라이브 오케스트라(라기엔..)가 호텔의 공기를 채워줍니다. 그 분위기가 위화감에 압도됬다기 보다,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로비 2층 왼쪽으로 꺽어주시면 나타나는 다소 오픈된 The Cafe가 나옵니다.

자리를 안내받고, 물티슈만 찍었네요. 먹을 거 앞에 장사없다더니, 사진 찍는다는 것을 뒷 전으로 뒀지 뭡니까.

The Cafe의 첫번째 접시입니다. 이렇게 이곳에서도 부페 역사를 다시 씁니다. 전식 없이 본식으로 바로 들어가는 이 육식 공룡의 자세. ㅎㅎ. 고기 메뉴를 많이 담고, 한켠에 한식 비빔밥 코너에서 담아온 나물류가 보이시나요. 저것이 이날의 에피타이저였답니다. 근데 여기 한식 나물이 너무 맛있어서 놀랐어요. 정말 주방장님 명합 받고 싶을 정도의 절제된 한식의 그 맛. 나물 본연을 맛을 살리면서 간이 딱맞는. 정말 맛있었어요. 고기류 메뉴는 놀라울 정도로 평범했지만말이에요.

전복 버터 구이인가요? 맛있긴한테 중간에 비린 것도 있고, 바베큐 고기도 맛있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저 한식 코너에 달래 샐러드 진짜 정말 맛있었어요. 정말 기억나는 건 한식 메뉴뿐. 어떻게 한식 요리를 잘하시는 지.

전복양과 육회군. 육회도 참기름 향 촥 돌면서 입에 착감기는 맛.

중간에 프로모션이라고 참치 뱃살 스시를 내어주더라구요. 이렇게 기름진 참치 뱃살은 처음 먹어보는데요. 그렇게 와닿지 않은 맛.(일식 별로 안좋아해서요.)

제가 받은 건 아니지만, 사시마와 닌교, 생각 절임. 회 상태 좋아보였어요. 워낙 국적별 뷔페 메뉴가 많아서 일식은 잘 안먹었어요. 한식 양식 위주로.

아스파라거를 이용한 요리가 많아서, 저 쇠고기 아스파라거스 말이 또 먹었어요. 연어찜은 그닥, 바베큐 요리는 카라멜 향이 많이 날 정도로 단 맛이 났어요. 그리고 차돌박이 샐러드, 등 여기 샐러드와 전식이 왤케 맛있는지. 사실 뷔페 음식이 그래요, 첫맛에 예민하지, 뒤로갈수록 맛이 잘 안느껴지잖아요. 미각이 후퇴하니까. 그래서 전식과 샐러드가 정말 맛있었다는 생각밖에 안나네요. 고르곤졸라 맛있었어요. 진짜 블루치즈 써서, 곰팡이 냄새도 나고, 진짜 고르곤졸라 피자였어요. 생강절임은 입가심으로 꼭 먹어요. 브로콜리 치즈 숲은 맛없었어요.

대게 상태 좋았어요. 이거밖에 안먹은 걸 후회합니다. 대게만 먹으로 가도 될 정도로, 상태 좋고 따뜻하게 유지해주니까, 씨푸드 레스토랑가면 차가운 얼음위에 진열해 놓잖아요. 여긴 찜통에 모셔두기 때문에, 갓 찐 것처럼 먹을 수 있어서 맛있었어요. (사실, 킹크랩 1kgekd 5~6만원하지않나요? 킹크랩 먹으러 갈때 여기오는 게 나을 것도 같아요.)

저 모짜렐라 토마도 샐러드도 너무 맛있었어요. 치즈가 상태가 좋았고, 나머진 알고 있는 그 맛이랍니다.

파스타는 별로였어요. 직접해준다는 메리트가 있지만, 조개가 너무 짯고, 별로였어요.

한식 코너에 새우 샐러드, 닭가슴살 겨자채 너무 사랑합니다. 다시 받은 비빔밥 코너의 나물류와 달래 샐러드, 버섯 볶음 다맛있었어요. 연어는 사실 그저 그랫고, 하몽이랑 살라미도 그냥 그랬어요. 살라미 위에 황태고추장무침 진짜 너무 맛있는 맛. 여기 솔직히 한식 전문점 같은 느낌이에요.

본식으로 즐길만한 차돌박이 뭐시기에요. 고기 자체는 그냥 그런데, 저 화이트레몬소스에 먹으니까 정말 맛있었어요. 데미그라스 소스는 별로였어요. "화이트 레몬 소스" 레시피까지 묻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다시 가져온 고르곤졸라 피자. 블루 치즈가 상태가 좋아서, 고르곤졸라의 본연의 맛이 났었습니다.

더카페의 중식코너에서 가져온 탕수욕 칸풍기, 팔보채, 새우 볶음밥입니다. 탕수육이 참 알맛게 입에 맞더라구요. 나머진 구색 정도의 맛입니다.

빵이 너무 맛있더라구요. 빵의 입자가 곱다고 해야 할까요? 입에서 사르르 녹는 맛입니다. 식사용 빵이지만 단 맛이 강했어요.

과일 디저트입니다. 이거먹고 배가 완전 넉다운되서, 물많은 메론과 수박, 파인애플. 참외는 씨를 다 빼놨어요. 씨가 잘 상하나봐요. 메론 정말 맛있었습니다.

디저트 퀄리티는 제가 감히 표현을 할까요. 딸기가 철이라 딸기 에끌레어는 제 눈을 동그랗게 뜨게 만들었습니다. 치즈 케익의 입자도 너무 곱고, 입에 쫀득쫀득 달라 붙는 그 정석인 맛입니다. 블루베리 파이는 프레쉬한 맛이 좋았습니다.

아이스크림도 못지나가게 만들어놨어요. 가장 기본인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선택했어요. 생바닐라 향이 강하면서, 고급스러운 맛은 미각이 마비되도 느껴집니다. 저 체리는 별로..ㅎㅎ

폴리폴리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조합은 시너지이펙트입니다. 꼭 찍어 먹어보세요. 적극 추천합니다.

JW 메리어트 서울의 The Cafe 이용해봤네요. 엉겹결에 초대받아서, 다소 위장이 준비 안됀 상태였지만, 디피된 부페 메뉴들은 저의 위장을 무장해제시킬 정도랍니다. 음식 하나하나 신경쓴게 보이고, 진열도 너무 깔끔해서, 즐기기 좋았어요. 부페 레스토랑이 흔한 시대이지만, 모든 메뉴의 맛을 보장받기란 어울텐데요. 더 카페의 각 음식은 하나도 실망시키는 게 없는 맛이었습니다. 정말 또 가고 싶어요. 비싸서 그렇지.

 

데일리호텔 The Cafe 프로모션 할인혜택 정보

앱 다운로드: mobile.dailyhotel.co.kr

추가 5천원 할인 쿠폰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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