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림 똑순이의 군산 여행 첫번째 코스이자 먹부림의 첫번째 성지, 대야 순대국밥입니다. 진짜 빈속에 고속도로를 달리는 터라, 위장이 텅텅 비었었네요. 군산 터미널에서 내리자마자, 맛집을 수색했답니다. 생각보다 눈에 띄는 식당이 터미널 근처에 없었는데요. 대야 순대국밥은 잘 보여서, 갔답니다.

위치는 이 쯤, 군산 고속 버스 터미널에서 바로 내리시면, 길 건너 눈에 띄게 보입니다.

주인공인 대야 순대국밥이 나왔네요. 대야에 나오는 줄...농담이고요. 뚝배기에 나온답니다. 맛있는 순대와 내장들이 국물에 숨어서 보이질 않네요. 국물부터 맛봤는데, 오전 내내 차타고 오면서 울렁거렸던 속을 싸악 가라않혀 주는 맛이었습니다. 속을 편안하고 개운하게 해주는 맛이었습니다.

친구 분이 시키신 황태 콩나물 국밥입니다. 순대국밥이 비위에 거슬렸는지, 황태콩나물국밥을 시키네요. 근데 황태 콩나물국의 국물도 한 맛햇습니다. 사진에서처럼 김도 같이 나온답니다. 빈 속에 자극적인 맛이 싫으신 분은 황태콩나물국 같이, 맑은 국밥이 좋으실 것 같네요.

대야 순대국밥의 순대국밥 속, 순대입니다. 2개 들어가 있네요. 2개는 좀 심했네요. 3개 정도 들어가지 않나요. 순대 맛있었요. 순대 속이 알차게 들어가 있어서, 시중에 먹던 맛보단 정성이 느껴졌답니다. 나머지는 곱창 머릿고기 염통이 ㄷ

순대와 내장을 맛보았으니, 국밥답게 밥을 말았답니다. 국물 속에서 밥알 하나하나가 풀어져서, 국박의 딱 알맞은 상태로 후루룩했네요. 덕분에 속을 잘 다스렸답니다. 곱창의 양이 좀 많아서, 국물 속에 곱창이 싫으신 분은 주문 전에 좀 덜어 달라고 말씀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사실 곱창이 너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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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사비 2017.03.10 12:00

    헐 ...저 순대국 진짜 좋아하는데 ... 크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ㅎㅎ 좋은포스팅 감사용 ㅋ~

  2. 줌마토깽 2017.03.10 12:04 신고

    순대국밥
    안좋아하는 1인인데두
    사진보니
    군침도네요 ㅎ

안녕하세요. 살림 똑순이의 군산 여행 마지막 코스, 군산 버스 터미널 근처 기사님 식당 리뷰입니다. 원래는 군산 뚱보식당에서 마지막 전라도 백반을 먹으려했는데, 장사 안한다고 하대를 받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서울과 같은 고객 서비스를 바라시면, 마음에 상처 입으십니다. 어쨌든, 시간이 긴박한 관계로 버스 터미널 근처의 기사 식당을 방문했고요. 거기서 맛봤던 전라도 밥상이 맛있었기에 후기 올립니다. 감상해주세요.

간판도 없어서 이름이 없어요. 군산 버스 터미털 근처 기사님 식당입니다. ㅎㅎ 느껴지시나요. 벌써부터 시골 할머니 댁에 온 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위치는 눈에 띄니 찾기 쉬우실 거에요.

"방에서 영업합니다."가 무슨 의미인 줄 몰랐어요. 들어가기 전까진. 일반 가정집에서 영업하신다는 소리 같네요.

군산 터미널 기사 식당의 차림표입니다. 정말 점감가지 않나요. 메뉴판에서 세월이 느껴지네요. 원산지 표시도 해주십니다. 아이고 친절하셔라. 할머니 몇분이 운영하시는 것 같습니다. 할머니 수다 소리가 온 가게 않을 채우는 식당이었답니다.

방에서 영업합니다라는 말이 이해가 가는 내부. 방바닥이 따끈해서, 여행의 고단함과 전라도 밥상을 해치운 후의 식곤증이 밀려오는 아늑한 방이었습니다. 이불도 있어서, 정말 눕고 싶었네요.

할머니가 직접 서빙해주신, 이 집의 기본 찬입니다. 전라도 밥집처럼, 상다리 휘어지게 나오지는 않지만, 반찬 하나 하나가 할머니 손맛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김치는 정말 맛있더라구요. 땅에 묻으신걸 꺼내오십니다. 하지만 서울에 있는 식당처럼 깔끔하진 않으니 참고 바래요.

기사 식당의 김치 3총사입니다. 배추김치, 총각김치, 얼갈이김치인데요. 모두 푹익어서 깊은 맛을 내고, 전라도 김치라고 젖갈 맛이 강할 줄 알았는데, 젖갈을 감칠맛만 남은 상태였습니다. 같이 간 친구들끼리, 서로 싸달라고 말하자고 하다가 참았네요. 얼갈이 입치도 입에 넣으면서 머금었던 김칫국물이 시원하고 자꾸 당기는 맛이었답니다. 솔직히 김치 다 맛있었어요. 서울 어디에서도 못 먹을 맛.

드디어 나온 할머니 기사 식당의 간장 게장. 2인분입니다. 정말 푸짐하죠. 게 자체는 싱싱했는데, 철이 아니었는지 게가 맛있진 않았어요.

꽃게 된장 찌개도 시켰답니다. 비주얼은 별로여도. 된장이 진짜 깔끔 그 자체입니다. 시골 된장이란 것은 말할 필요없고, 조미료 맛 전혀 안납니다. 된장 그 자체 맛이 너무 좋았던 꽃게 된장 찌개였습니다.

우리집 좀 인터넷 올려달리고, 귀엽게 로비해주시는 할머니, 저희에게 뚝배기 소불고기는 맛보라고 주셨답니다. 이것도 맛있어요. 달착지근한 맛인데, 전혀 서울에서 먹는 설탕소뚝배기 맛이랑 다른 단맛이었답니다. 딱 담백 달콤한 맛. 질리지가 않았어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먹었는데요. 간장 게장을 이렇게 꾹 짜서, 먹었답니다. 보이시나요. 살, 알 모두 많아요. 맛있었지만, 짜서 밥이랑 같이 먹어야 했어요.

이렇게 게딱지에 비벼서 먹었답니다. 참기름 따로 넣고 싶었네요. 보기만 해도 또 생각나는 간장 게장.

먹는 도중에 한 컷했네요. 상다리 휘어지게 차리시진 않았지만, 재활용하지 않았다는 신뢰가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반찬을 부엌 내부에서 꺼내오시지 않고, 홀 내부에 반찬 냉장고가 따로 있으시더라구요. 그래서 갓 꺼낸 반찬 먹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본 반찬들과 메인 메뉴들이 특별하진 않았지만, 할머니의 깊은 손맛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깔끔함을 원하시는 분은 다른 곳이 괜찮을 것 같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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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경암동 | 군산 터미널 기사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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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사비 2017.03.09 17:00

    크...

  2. 체질이야기 2017.03.09 18:36 신고

    크~ 맛있겠네요^^ 원래 기사님식당이 맛집이지요~

안녕하세요. 살림왕 똑순이입니다. 영종도에서 휴식, 힐링, 휴양을 하면서 이틀 내내, 해산물만 섭취했네요. 한분기 해산물 양을 몰아서 먹어느까 중금속 걱정도 되고, 적당한 가격에 양껏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러분도 늘 가시는 윌미도 을왕리보다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고있는 영종도 선창장 주변 가셔서 나름 저렴 해산물 파티 애용해 보시기 바래요. 많이 싸진 않지만, 같은 가격 대비 양은 많네요. 두번째 날은 조개와 새우를 먹부림했답니다.

영종 관광 어시장이 생각보다 큰 규모는 아닌데요. 그 안에서 1층은 어시장 2층은 식당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노량진과 가락시장 가보신 분들은 익숙하실 거에요. 위에 사진처럼 작아도 있을 건 다 있답니다. 저는 가리비만 팠네요. 사실 가리비가 제일 맛있잖아요. 을왕리 조개구이집가면 가리비는 1인당 1개 먹나요? 나머지는 진짜 별로인 조개로 먹어야 되는데 짜기도 더럽게 짜고. 여긴 골라서 3만 5천원 나왔네요. 그리고 새우 1Kg 2만5천원 나왔답니다.

기본 상차립입니다. 1인당 3천원 받더라구요 여기서도. 구성이 좀 다르네요. 생각 절임도 주십니다. 마카로니 샐러드 맛없었습니다.

저기에 거무스름한 해초 무침은 톳입니다. 걍 오독오독 씹히는 맛. 다시한번 말하지만, 저 사라다 맛없었어요. 너무해요 사장님.

새우 1kg 찜입니다. 2만 5천원어치에 찜비 1만원 받습니다. 새우는 날로 먹어도 쪄먹어도 옳습니다. 달달해요. 멍게는 서비스라고 생색을 그냥. ㅋㅋ 웃고 넘어갑니다.

일본산 가리비 1Kg & 국산 가리비 1kg 찜입니다. 좀 큰 가리비가 일본산입니다. 조그맣고 따개비 붙은 것이 국산입니다. 찜은 증기 찜과 국물찜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국물 찜으로 선택, 근데 국물이 쓴 맛이 나서, 칼국수 사리 시켜서 끓였는데 망했습니다. 가리비 내장이 살짝 쓴 맛이 있는데, 그 때문인걸로 생각합니다.

보이시나요 가리비의 속살들이 개인적으로 일본산 가리비의 맛은 크기에 비해 그냥 저냥인데, 국산 가리비는 어디서 이렇게 단맛이 나는지요? 눈으로 보기엔 일본산이 맛있어 보이는데, 국산 가리비의 달착지근한 맛은 못따라 옵니다. 재철도 아닌데 재철 가리비 맛이 나네요. ㅎㅎ 다음부턴 국산 가리비로만 먹을 요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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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yunJun 2017.03.08 07:49 신고

    찜비가 1만원이라니, 가리비 국물 칼국수도 그렇고.. 뭔가 아쉬움이 가득하네요..ㅜㅡㅜ

  2. 와사비 2017.03.10 12:03

    요즘 노로 바이러스 때문에 먹고싶지만 먹질 못하겠어요 ㅠㅠ

안녕하세요. 살림 똑순이 영종도에서 해산물 먹부림했네요. 활어는 바닷가에서도 비싸요. ㅠㅠ 그래도 활어회와 랍스터 흡입하고 왔답니다. 사실 가격은 서울의 노량진이나 가락시장하고 비교해도 그렇게 차이가 나진 않지만, 바닷가에서 먹는 분위기가 있어서 더 맛있었답니다. 제가 즐긴 우리 활어와 갑각류들 한번 보시죠!

영종도 구읍 배터에는 이렇게 관광어시장이 있는데요, 영종 관광 어시장 말고 한켠에 새로 오픈해서 인지도 낮은 어시장으로 갔답니다. 위치는 영종도 선착장 바로 옆에 있는 나루터 식당입니다. 여기서 광어 7Kg 6만원, 랍스터 1Kg 4만 5천원에 구매했답니다. 좀 관광 어시장 싯가의 5천원 정도 저렴하게 파시더라구요.

나루터 식당의 기본 상차림(1인당 3천원)입니다. 고등어 조림은 달짝지근한게 맛났고, 다른 스끼다시는 쏘쏘했네요.

회 손질비 1만원 정도 였던거 같아요. 랍스타 찜비도 1만원이었답니다. 저기 회무침도 맛났네요.

처음 봤을땐 6Kg 광어가 저게 다야?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먹다보면 상당히 많은 양이었습니다. 광어의 고소하고 쫀득한 식감에 먹고, 간장 와사비 맛에 먹고, 초장맛에 먹고 4인이서 넉넉히 먹는 양이었습니다.

불과 5분 전엔 살아 있던 랍스타. 미안하다 하지만 랍스타의 식감은 탱글탱글했답니다. 그자체로 먹기엔 맛이 넘 단순해서, 그렇게 랍스타 향이 강하게 안나는 랍스터였어요. 어떻게 보면 고무 씹는 맛. 버터 구이하고 싶었네요. 버터 맛이라도 나면 더 맛있게 먹었을 듯했답니다. 근데 꼬리와 집게에 살이 꽉 찬건 인정합니다.

나루터 식당의 매운당입니다. 서비스로 넣어주신 조개도 넣고 끓여주셨네요. 두당 매운탕비 받으셔서 1만5천원이었습니다. 맛은 매운탕 특성 상, 끓이면 끓일수록 해산물의 깊은 맛이 나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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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사비 2017.03.08 00:40

    와진짜 맛있겠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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