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해몽
롯데몰 은평/ Lotte Mall Eunpyeong/ 구파발/진관동/ 가족 나들이/ 기분 전환 본문
안녕하세요. 살림 똑순이입니다.(요새 안녕하세요. 누구누구입니다라는 블로그 포스팅을 조심하라고 하더라구요. 광고라고. 광고료라도 받고 작성하면 억울하진 않겠어요.!!)업무 나갔다가. 구파발역에 갔는데, 위압적인 규모에 압도당했습니다. 바로 롯데몰 은평이 오픈을 했다네요.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여가로 몰링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을 것 같아요. 주변에 아파트 단지라서 주거 인구두 엄청날 것 같더라구요.
롯데몰 은평 외관입니다. 딱 롯데 스타일의 건물입니다. 그렇게 투자를 많이 한 것도 아니고, 완성도가 높은 외관은 아닌 것 같네요. 그냥 딱 몰링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비용적 측면을 우선시한 건물로 보입니다. 유감스럽지만, 그게 롯데 아이덴티티아닐까요? 하하. 건물의 미관성을 추구하신다면, 신세계 스타필드나 현대 백화점 건물 스타일을 참조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낮시간엔 거대한 몰이지만 야간에 조명이 꾀 멋진 것 같더라구요. 아직 오픈 초기라 어수선한 면도 많습니다.
롯데몰 은평 앞에 버스 환승센터가 조성되고 있네요. 요즘 이런 몰 자체가 지자체에 들어오면 교통문제가 큰 골치거리이기도 하지요. 이런 교통 개선책을 포함하지 않은 사업에는 허가를 내 줄 수가 없죠.) 이 길 목이 더군다나 양주 일산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길목이라 이런 환승센터가 더더욱이 필요해 보입니다. 롯데몰 은평으로선 이런 버스 환승 센터로 더욱 집객 효과를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짐작해봅니다. 서로 윈윈할 수 있기에, 롯데몰 앞에 환승센터를 조성한 것 같습니다. 잠실 롯데월드몰의 지하 환승 센터도 같은 케이스겠지요.
롯데몰 은평의 내부 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기에 대형 트리가 설치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천장에 비교적 심플한 조형물이 설치되어있어, 온통 흰색 배경의 롯데몰 내부에 단조로움을 달래주네요.
가까이서 찍은 크리스마스 대형트리입니다. 앞에서 관련 행사도 진행하고 있네요.
롯데몰 은평 안의 롯데마트에 토이저러스(Toys R us)도 같이 입점해있답니다. 이번 롯데몰 은평의 경우 롯데 백화점이랑 같이 지어지지 않고, 이렇게 가족단위 그리고 젋은 층을 대상으로 한 롯데 계열사만 입점해있습니다. 즉, 롯데 백화점의 명품 매장 등은 전혀 없다고 보시면 됍니다. 가볍게 롯데몰 은평 주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만 집약해 놓은 양상입니다.
토이저러스의 다른 브랜드 또 다른 브랜드인가요. 유아 용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베이비사러스(babiesrus)입니다. 사진 찍는걸 저지하시더라구요. 1장 구한 사진 그래도 올려봅니다. 서울의 중산층이 교외화 현상이 뚜렷하다고 하더라구요. 구매력있는 중산층이 은평 뉴타운과 삼송 지구로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현상이 롯데몰 은평의 콘텐츠와 많은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네요.
1천원이라도 객단가를 높여보겠다는 롯데마트 혹은 토이저러스의 MD입니다. 진짜 아이 키우시는 분들은 이곳 그냥 못지나가시겠어요. 애들 천국입니다. 그리고 애완동물 샵도 있어서, 집에서 필요한 모든 쇼핑일 롯데몰 은평 안에서 다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특색있는 카페 매장도 많이 있답니다. 주변에 번화가 없기에, 젋은 연령층이 데이트나 여가를 보내기 위해 롯데몰 은평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심지어 5F에 식당 층에는 홍대 맛집 거리를 재현하여서, 홍대에서 즐길 수 있는 식음 엔터테인먼트를 롯데몰에서도 똑같이 제공하더라구요. 주변 주민들은 따로 홍대갈 필요없이, 홍대 맛집을 즐기실 수 있게 해놨습니다. 이런 건 칭찬할만하네요.
까페도 많고, 단순히 쇼핑만을 위한 장소가 아니라,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그래서 식음 레스토랑, 카페, 서점, 키즈 카페, 롯데 시네마 등이 즐비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추운 겨울에 특히, 롯데몰 은평을 이용하는 게 합리적이겠습니다. 다만, 주변 상권을 다 빨아들이기에 구파발 역 주변 자영업자의 신음에 한번쯤 귀기울이는 것도 이 시대의 시민으로써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롯데몰 내부 인테리어 사진들입니다. 그냥 화이트 톤으로 심플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층고도 옛날 롯데 백화점에 비하면 많이 높아져서 답답한 느낌이 들진 않더라구요. 매장마다 섹션을 벽으로 나눠놓지 않아서 개방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난방이 과해 답답한 건 어딜가나 매한가지겠죠.
주차시설에 이런게 있더라구요. 주차를 도와주는 도구 같은데, 저걸로 바퀴를 들어올려서 주차공간에 집어 넣나요? 사용법에 대한 인스트럭션이 따로 있지않아서, 짐작하는 바입니다. 아무튼 여성 혼자 자녀들 데리고 라이프스타일 즐기기에 적합하게 해놨네요. 요새 유통업계가 매출이 늘질 않아서 울상인데, 소비자로선 좋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유통업계가 고객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으니깐요. 앞으로 더 고객 친화적이고 가격 거품적인 측면에서도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롯데에서 사면 왜 그렇게 모든게 비싸게 느껴지던지. 가성비의 이미지를 갖을 수 있을까요?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