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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우사단길 SAME cafe 메뉴 & 인테리어 리뷰/ 초코 크루아상, 레몬에이드, 벨로큐 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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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우사단길 SAME cafe 메뉴 & 인테리어 리뷰/ 초코 크루아상, 레몬에이드, 벨로큐 티

Thogson 2017. 4. 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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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살림 똑순이입니다. 정말 맛도 분위기도 완벽했던 카페가 있어서 너무 리뷰잉하고 싶네요. 이태원의 SAME 카페인데요. 위치가 후미진 곳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만, 조용하고, 팝아트적인 분위기, 커피보단 차가 더 맛있는 카페라고 할 수 있어요. 딱 자기가 자신있는 것만 하는 집인 것 같에요. 디저트도 크롸상만 판매하고 있고, 어중이 떠중이 카페가는 것보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카페 가서 좋은 시간 보내는 것이 제일인 것 같습니다.

위치 정보:

주문한 메뉴인데요. 먼저 초코 크롸상(4.9), 레몬에이드(7.0), 벨로큐티 No.18(5.5)입니다. 벨로큐 티는 잘 모르지만, 브랜드벨류가 있는 차인가봐요. 인지도는 모르겠습니다.

초코 크롸상의 절단식이 있겠습니다. 큼지막한 크롸상에 초코 코팅 그 위에 코코아 파우더를 소복히 뿌린 디저트입니다. 정말 맛있어요. 이렇게 탄수화물 섭취 포텐을 터트려주시네요. 그래도 후회없는 맛입니다. 안먹기 잘했다보다, 먹기 잘한 맛이랄까요?? 똑순이가 제일 좋아하는 빵인 크롸상에, 크롸상의 버터향과 바삭함도 좋았고, 초코도 전혀 싸지 않은 맛, 코코아 파우더가 입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들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마법이었습니다.

크롸상의 바삭함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공기 층과 얇은 밀푀유가 보입니다. 크롸상만 파는 이유가 있답니다.

그리고 시킨 BelloQ No.18 Afghani Chai입니다. 초코 크롸상을 한입 베어물고, 코코아 향이 입에 맴돌때, 이 차를 마시면, 그 조화가 또 이 두 가지 맛 이상이더라구요.

티 필터도 이렇게 특이한 게, 재미있는 것들 투성이입니다.

레몬 에이드입니다. 맛은 생레몬 맛과 향이 강했고, 탄산의 정도가 강했어요. 시중에 파는 달달한 레몬에이드와는 좀 비교가 되었고, 개인적으로 여기 레몬에이드가 더 맛있어요. 청량감이 좋았습니다.

그릇도 이쁘고요. 여기서 담겨 나오는 그릇 하나하나가 팬시하고, 신경쓴 티가 나서 좋았습니다.

초코 크롸상 말고도 마스카포네 크롸상도 있어요. 또 올거니까 여지를 남겨두었어요. 빨리 또 가고 싶네요.


SAME cafe의 메뉴. 단가가 좀 있긴하네요. 그치만 전 퀄리티에 만족하고, 아깝단 생각이 들진 않았습니다.

벨로큐 티의 디테일 메뉴판, 커피보다 찻집이라는 말이 더 어울릴 것 같은 SAME cafe입니다. 차가 맛있었어요.

-SAME cafe 이태원 인테리어 톺아보기-

SAME 까페의 외관입니다. 하얀 단색 벽에 몽롱한 형광등 조명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화초들이 단조로움을 달래줍니다. 

화초들이 많네요. 여긴, 화분들도 인테리어 어울리는 것들이에요.

키친입니다. 정말 깔 끔 그 자체, 저 심플함에, 먼지하나 없더라구요. 

액자입니다. 팝아트적인 요소가 좋았어요. 오랜만이네요 팝아트.

이것도. 액자의 괜찮은 아이디어.

티 테이블. 가볍게 담소 나누기 좋게 조그맣네요.

석고 상들이 화분이 되었어요. 머리 속에 선인장이 자라나네요. 창백하고 생기없는 석고 상에 온기를 불어넣기라도 한 것처럼..

바닥 타일이 눈에 들어와서 찍어봤습니다. 

스위치도, 외국 분위기 나게 했네요.

화장실도, 인테리어를 빼놓지않고 하셨네요. 산소방 같에요. 식물이 많아서.

마블대리석과 화초의 조화가 좋았던 화장실이었습니다. 이런 느낌을 어떻게 재현할까. 고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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