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해몽
홍대 피자몰/ 피자 뷔페는 설렘/ 평일 디너 이용기 & 메뉴 리뷰/ Eland Pizza Mall 본문
안녕하세요. 살림왕 똑순이입니다. 만년 다이어터인 저인데요. 생일파티를 위해서 성대하게 피자몰 뷔페를 질렀답니다. 홍대 피자몰로 갔답니다. 그동안 쌓있것도 있고, 신나게 먹부림할려고 단단히 마음먹고 갔답니다. 근데 웬걸 며칠사이 위가 쪼그라 들었나봐요. 어쩐지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불렀는데, 피자몰에서 실력 발휘 재대로 못한게 한이 되네요. 꼴랑 3접시 먹고 넉다운됬답니다. 오기 전에 물이라도 많이 먹고, 위 좀 늘릴 걸 그랬나요. 다이어트 아닌 다이어트를 하였네요. 솔직히 피지몰 메뉴가 단백질이 없고 다 탄수화물 위주라. 조금 먹어도 살찔 것이 분명하기에.. 탄수화물 흡수 억제제를 먹긴 했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한 먹성하는 여러분 기대감 증폭해 드립니다.
피자몰이 가격을 살짝 올리면서, 운영 시스템도 살짝 바꿔더군요. 저는 선결제했습니다. 솔직히 상관없어요. 먹기 전에 내나, 먹기 후에 내나, 거기서 거기. 먹는건 똑같잖아요.
가격이 올랐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디너는 처음 이용해봐서. 만오천원입니다. 그 대신 음료 메뉴가 삭제되고, 소프트 드링크 류가 뷔페 메뉴에 추가된 정도입니다. 테이크 아웃할 수 있는 메뉴고 생겼답니다.
피자몰의 주인공 피자 코너입니다. 도이치 소시지 피자가 새롭게 보이네요. 피자몰 치곤 나름 야심차게 소시지도 듬뿍 토핑해줬네요. 왼쪽 상단부터 불꽃 바베큐 갈비 피자, 페페로니피자, 도이치 소시지 피자, 고르곤졸라 피자네요. (아래사진) 반대편에는 치즈 스프링 딥디쉬피자, 마약 옥수수 피자, 스위트 고구마 딥디쉬, 치즈스프링 닭꼬치 피자가 있습니다.
반대편에 피자가 좀 많이 팔렸네요. ㅎㅎ. 근데 그때 더 못 먹은 한이 막 솓구치면서, 식욕을 자극합니다. 저는 지금 다이어트 식단으로 원상 복귀한 상태입니다. 이날 탄수화물을 너무 먹어서, 탄수화물은 더 줄였어요. 먹을 땐 먹으셔야 해요. 전국 다이어터 여러분! 아무튼 피자몰 피자는 어쩜 토핑도 다르고 이름도 다른데, 맛은 한결 같은지 그게 참 의문입니다. 아르바이트생의 손맛이 이렇게 강한건가요? 8가지 피자의 맛이 통일된 맛을 이루는 것도 재주입니다. 하하
소스를 찍어 먹었으면 좀 맛이 달랐으려나요? 소스는 개인적으로 안찍어 먹었네요. 눈에도 안들어왔어요. 모짜렐라 치즈, 갈릭디핑 소스, 어니언 소스, 파마산치즈 블렌드, 체다 치즈, 매콤 살사 디핑 소스가 구비되어 있네요. 살사는 지금에 와서 땡기네요. ㅎㅎ
피자몰 아이스크림 손 안댓어요. 진짜 배불러서. 이랜드 아이스크림이 재료에 비해 맛이 좀 있는 건 인정!
피자몰 뷔페의 콜드 푸드 존입니다. 솔직히 손안댔어요. 디피가 영, 신경도 안쓴게 보이고 발사믹 드레싱 냄새 완전 발냄새 같았어요.
콜드 푸드 존에 샐러드 바입니다. 보이는 그 맛.
너무 좋았던 건, 예전 피자몰은 음료를 따로 시켰어야 했는데, 이렇게 음료수 바가 생겼답니다. 진작에 그럴 것이지. 정해진 음료를 나눠먹는 것도 은근 짜증이었드랬죠.
피자몰의 샐러드입니다. 닭가슴살이 있네요. 뭐 늘 먹는 건데, 선뜻 손이 안집혀서 패스. 옆에 음료인건지 소스인건지, 보기 안이뻐서 패스했어요.
피자몰의 과일 디저트입니다. 망고 이상한 맛났고(냉동 풋내), 파인애플 달고 맛있어요(아무래도 산화 방지차 설탕 코팅), 자몽도 맛있고, 개인적으로 패션후르츠 좋아해서 몇개 집어 먹었습니다.
이건 왜?ㅋㅋㅋㅋ 진짜 이해 안가는 메뉴 중에 하네요. 구색 갖출려고 가져다 논건지.
저는 핫푸드 존에서 많이 음식을 즐겼어요. 저 프렌치프라이는 빕스거랑 똑같고, 탕수육 맛 좋았습니다.
파스타는 웬만하면 스킵하고, 떡볶이를 먹었는데, 저는 굉장히 달았고 제 친구1은 맵다고 그러고, 친구2는 마늘맛이 너무 강하다고 얘기해서 가늠이 안가는 맛이네요. 저는 맛있었어요. 데리마요 치킨 덮밥(걍 볶음밥),도 맛있었어요.
통살 치킨 맛있는데, 저 양념치킨 소스는 추천안합니다. 별 이상한 약 맛.
머쉬룸 크림 리조또가 제일 맛있었어요. 보기엔 먹기 좀 그런데, 제일 맛있었어요. 살짝 매운 맛도 나고, 매콤 로제 파스타는 저렇게 만들꺼면 버리세요. 치킨스테이크 덮밥 안먹었네요.
접시에 담아온 사진을 분명히 찍었는데, 남은 사진이 이것 뿐이네요. 과일과 프렌치 프라이. 이상한 조합이죠? 케잌에 체리는 옛날 우리 과일 통조림에 먹던 게 생각나서, 체리만 먹었어요. 하하. 그나저나 잃어버린 사진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제가 피자 한 접시 왕창이랑, 리조토 볶음밥, 탕수육, 치킨 같은 핫푸드 왕창 한 접시 먹었는데 ㅠㅠ.
기념일 쿠폰으로 마약옥수수 L 한판 받았답니다. 근데 집에 가서 열어보니까, L이 아니더라구요. ㅋㅋㅋ그저 웃음만 나오던 선물이었습니다. 이럴거면 하지마! 차라리 2천원을 깍아주던지.
이랜드 외식사업부 정말 왜이럴까요? 임금 문제를 시작해서, 피자몰의 맛과 가격, 가격을 올렸으면, 그에 맞게 재료도 업그레이드하는 척이라도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뭐 이런 점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자주 가진 않습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GS 25 다이어트 도시락, "가벼운 한끼" 리뷰/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단/ 편의점 도시락 신메뉴 (7) | 2017.04.09 |
---|---|
생일 샤랄라~피오니 딸기 생크림 케이크 언박싱/ 케이크 케잌 케익/ 홍대 디저트/ Peony strawberry cream cake (13) | 2017.04.08 |
안국 맛집/ 콩사랑/ 초당 두부 & 비지 찌개 그리고 순두부 찌개 리뷰/ 삼청동 인사동 (5) | 2017.04.05 |
이태원 우사단길 SAME cafe 메뉴 & 인테리어 리뷰/ 초코 크루아상, 레몬에이드, 벨로큐 티 (3) | 2017.04.03 |
이태원 고깃집/ 우삼겹, 생갈비살, 생등심 리뷰/ 이태원 고기집/ 무한리필/ Itaewon (6) | 2017.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