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L7 호텔/ 빌라드샬롯 런치 뷔페 이용기/ 점심 부페/ 롯데/ 데일리 호텔/ 데일리 고메

안녕하세요. 살림왕 똑순입니다. 가족들과 주말에 명동 L7에서 외식했는데요. 런치 부페 이용기 올려볼께요. 오픈하자마자 가서, 아주 깨끗한 음식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하하. 빌라드샬롯 뷔페 메뉴가 살짝 살짝 바뀌었어요. 이전엔 치즈도 있고, 고기 메뉴도 다양했다는데, 원가 저려미 메뉴로 많이 바뀌어서 아쉬웠네요. 가격도 올랐으면서, 현재 점심 뷔페 이용가 22000원입니다. 저는 데일리 호텔 프로모션 이용해서 19600원에 이용했네요. (추천인 코드는 아래에 있습니다. 추가 5천원 할인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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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L7의 빌라드샬롯의 내부입니다. 꾀 널직합니다. 그냥 딱 요즘 뷔페 레스토랑 같은 모던한 유러피안 인테리어입니다. 저 창가 쪽으로 앉아도 되냐고 하는데, 예약석 제외하고 테이블 석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남산이 보여서, 그나마 명동에서 탁트인 공간을 느낄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이렇게요. 그래도 빌딩 숲이긴 숲이죠. 그 틈 사이로 서울 N 타워가 보이는 뷰 정도입니다. 그래도 날이 좋아서, 기분 내기 좋았습니다.

테이블 셋팅. 젓가락도 있어요.

빌라드샬롯 런치 뷔페의 콜드 푸드존입니다. 샐러드바는 이렇습니다.

음료는 물, 오렌지주스, 애플주스, 아이스커피 딱 이렇게만 준비되어 있습니다. 커피는 원드커피 머신도 따로 있어서, 따뜻한 원두 커피도 즐길 수 있습니다.

런치 뷔페의 유일한 메인메뉴, 로스트 비프입니다. 폭립도 있을 줄 알았는데, 공쳤네요. ㅠㅠ 많이 아쉬웠던, 메인 고기 메뉴와 곁들일 홀그레인 머스타드, 토마토 소스, 달착지근 데미그라스 소스였습니다. 고기는 질긴 부위 같았지만, 부드럽게 조리됬고, 소시가 달고 맛있었습니다.

이건 수프를 끓여주는 공간인데, 먹고 싶은 재료를 담으면, 짬뽕 국물에 끓여 내줍니다. 맛이 완전 짬뽕이었어요.

양송이스프와 두꺼운 감자튀김이었습니다.

에피타이저입니다. 연어, 계란 토마토 카프레제와 해산물 샐러드가 있습니다. 딱 기본적인 에피타이저가 있고, 맛도 그냥 그랬어요. 사진 상에 안보였던 해산물 샐러드는 맛있다고 많이들 줄서 계시더라구요.

빵, 진자 맛없던 푸석푸석 페이스트리 퍼브로 모양만 다르게 만든 빵입니다. 포켓몬 샤니빵 맛입니다. 호호.

과일은 과일 맛이고, 옆에 신 메뉴, 젤리였는데, 피치 맛, 청포도 맛 등등의 젤리일뿐입니다.

피자입니다. 고르곤졸라와 토마토 피자입니다. 피자는 꾀 맛났어요. 닭고기 토핑이었습니다.

빌라드샬롯의 핫푸드존입니다. 쭈꾸미 튀김은 걍 그렇고(신제품인데도..) 치즈 미트볼은 짠 맛이 강한데, 맛있었어요.

파스타.. 괜히 많이 기대했네요. 토마토 소스 파스타가 너무 매워서 다른 맛을 못느꼈어요. 슬프네요. 왜그렇게 매운 맛으로 우리들의 입맛을 맞추려했는지. 주방장님의 오판..띠로리.

와플 맛있고요. 빠에야는 빼야 할 듯.

치즈 케익이랑 티라미스 케익이라고 했는데, 케익도 바뀌었더라구요. 생크림 케익과 커피초코케익입니다. 케익은 진짜 일품이에요. 

전식으로 먹은 샐러드들, 저 병아리콩 샐러드 진짜 맛없었어요. 연어 맛은 빕스에서 먹었던 딱 그맛.

탄수화물 좀 먹어보려고, 이것 저것 담아왔는데, 결국은 토마토 파스타의 매운 맛에 미각을 잃어버렸네요. 어찌 딱 매운 맛만 넣어서, 맛있게 매운 것도 아니고, 자극만 안겨줬네요.

메인 메뉴와 나름 시그니처 짬뽕 수프,  메인 고기는 맛있어요. 저 소스가 많이 달더라구요.

케익이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동물성 유크림을 써서, 딱 비싼 재료 쓴 케익 갖구요. 커피초코 케익도 마찬가지에요. 딱 일본 회사 아니랄까봐, 일본 코스가 그렇잖아요. 코스의 전반적은 맛은 그저그런데, 디저트에서 한방 날려줘서, 기억엔 기분 좋게 남기는 전략. 딱 그런 전략의 한 예를 보여주네요. 이 케익은 정말 맛있었어요. 기분 좋게 만드는 달콤함이었습니다. 이에 비하면 다른 메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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