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해몽
아각아각 연남동 홍대 서교동 애매한 위치의, 말레이지아 음식점, 뇨나 락사 후기. 감히 맛집이라 할 수 없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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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는 행정구역상 서교동일 거에요. 홍대 성산 연남 서교동 산책하기 너무 좋은 곳이죠. 어느 감각인는 분이 작정하고 기획한 말레이지아 음식점 같아서 들어가보았어요. 딱히 땡기는 음식은 없고, 한식과 분식 등의 일상적인 음식은 매일 먹어서 다른 게 필요했거든요.
화분도 괜찮은게 만더라구요. 말레이지아 분들이 서빙을 해주세요. 음식도 직접 만드시고. 한국말 잘 못하시더라구요. 단어 정도 드문드문 알아들으세요. 웃음으로 넘어가는 상황 많아서 까다로우신 분은 주의!
메뉴판. 가격이 구성에 비해 좀 있어요. ㅋㅋㅋ. 맛에 기대해 봅니다. 저는 뇨나 락사.
락사가 나왔어요. 부엌이 반개방형이라 음식하는 모습이 거의 다 보이고, 음식하는 냄새가 진동을 해서 옷에 다 뱄어요...
토핑도 이렇게 해주시고요. 눈이 즐거운 음식이에요. 새우도 들어가 있고, 꼬막, 유부, 피쉬볼 들어가 있는데, 재료가 많이 아쉽게 신선하지 못했어요. 꼬막은 씹자미자 뱉을 정도로 안좋은 냄새가 났고요.
먹는 도중의 모습.. 좀 그렇죠. 들어간 재료를 다 보여드리기 위해, 염치를 버렸네요. 면은 라이스 누들과 쫄면으로 선택하실 수 있어요. 처음에 현지인 분 말을 못알아 들어서, 쫄면? 이랬더니 쫄면으로 해주시더라구요. 근데 쫄면에 제일 맛있어어요. 따뜻한 쫄면이 매력있더라구요.
국물은 음.. 코코넛 밀크가 살짝 들어가서, 크리미함이 살짝 아쉽구요. 매운 맛은 잘 잡아 냈어요. 양파의 아린 맛이 그대로 들어가서, 양파맛이 전반적으로 나서 아쉬웠구요. 국물이 참 맛났어요.
인테리어 배울 점이 많은 식당이었어요. 목공으로 만든 빌트인 소파에, 아이템 하나 걸쳐주니 느낌이 확 달라지고 안락해지네요. 나무 의자였으면 훨씬 딱딱했을 것 같은데, 마감도 깔끔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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