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해몽
제주도 꼭 가봐야 할 곳 성산 서귀포 월정리 꼭 먹어야 하는 음식 맛집 본문
*찾으시는 제주의 맛집을 아래에서 선택해주세요.:
- 1. [제주] 자매국수 고기국수, 비빔국수, 멸치 국수 REVIEW
- 2. [제주] 제주 김만복 전복김밥, 통전복 주먹밥, 오징어 무침 REVIEW
- 3. [제주] 동문시장 청년몰 판다루 팟타이, 수박주스 REVIEW
- 4. [서귀포] 유동 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REVIEW
- 5. [서귀포] 센트로 (이태리 레스토랑) 감자 뇨끼, 바질 페스토 파스타, 토마토 조개 스튜
- 6. [서귀포] 흑돼지 BBQ 흑돼지 오겹살, 목살, 가브리살 3인 세트 REVIEW
- 7. [서귀포] 장수애섬식당 갈치조림 REVIEW
- 8. [우도] 소림각 반점 해물짬뽕 탕수육 우도땅콩 아이스크림, 한라봉 아이스크림 REVIEW
- 9. [성산] 성산 흑돼지 두루치기 삼합 두루치기, 몸국 REVIEW
- 10. [성산] 성산보말명가 보말 칼국수, 보말죽, 돈베고기 REVIEW
- 11. [성산] 오조 해녀의집, 전복죽 REVIEW
- 12. [월정리 해변] 담백 전복 솥밥, 갈치 솥밥 REVIEW
- 13. [월정리 해변] 미녀국수 고기국수, 얼큰고기국수 REVIEW
- 14. [서귀포] 올레시장 전복 김밥, 모닥치기 REVIEW
- 15. [성산] 물회야 해물모듬물회 REVIEW
안녕하세요. 살림왕 똑순이입니다. 제주도 여행하면서 맛기행을 해보았어요. 제주도 음식 먹으면셔 제주를 이해했고, 때론 질려서 이태리 음식과 다른 나라 음식도 먹었어요. 적절히 제주의 맛을 찾아 먹으면 그게 나만의 참 여행입니다. 제가 8박 9일동안 먹은 음식과 레스토랑을 포스팅해 볼게요.
1. 제주/ 자매국수 고기국수, 비빔국수, 멸치 국수
제주시에 고기 국수하면 제일 유명한 집이 아닐까요. 바로 자매국수입니다. 육지 분들이 처음엔 고기 국수에 거부감을 가질 수 있는데, 세련된 맛과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식당입니다.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게 나쁜 맛은 모두 정제된 고기국수 였습니다.
한국의 국수와 일본의 돈코츠 라멘이 어딘가 절묘하게 결합된 고기 국수입니다. 저는 고명으로 올라간 저 김가루가 한국적인 풍미를 극대화한다고 생각하고, 돼지 육수가 입을 참 즐겁게 하더군요.
비빔국수입니다. 이건 정말 깔끔하게 잘하는 쫄면이라고 보시면 돼요. 기분 좋게 먹기 좋고, 비빔면에 돼지고기 감싸먹는 맛을 뭐라고 더 표현할 수 있을까요. 쫄면 잘하는 집에서 먹을 수 있는 보편적인 맛입니다. 비단 자매 국수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맛은 아니지만 맛은 빼어 났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주문한 멸치 국수입니다. 멸치 육수와 면이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고기 국수 한그릇 더 먹을 것 같아요.
신축 건물의 대형 레스토랑이기에, 화장실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이곳에서 제주의 첫인상을 느낀다면 편안한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2. 제주/ 제주 김만복 전복김밥, 통전복 주먹밥, 오징어 무침
전국적으로 유명한 전복 김밥을 취급하는 "제주 김만복"입니다. 제주에 여러 지점이 있었고, 서울 홍대에도 지점이 있어서 이용해봤는데, 본토의 맛을 느껴보고자 합니다.
해물라면도 먹고 싶었는데,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전복 김밥과 통전복 주먹밥, 오징어 무침을 구매했습니다. 객단가 좀 있는 게 특징입니다.
3. 제주/ 동문시장 청년몰 판다루 팟타이, 수박주스
제주 동문시장에서 기념품을 쇼핑하기 바쁘실 거에요. 하지만 지하 청년몰에 방문하시면 저렴하게 신세대 음식을 즐길 수 있었고, 젋은 감각의 기념품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 고른 "판다루"라는 태국 음식 부스였습니다. 팟타이를 전문으로 파는 가게에요.에그 팟타이를 시켰습니다. 가장 기본 메뉴입니다. 8박9일이라는 제주 여행 기간 동안 제주 음식만 먹는 다는 건 질리는 일이에요. 그래서 태국의 향수를 일으키는 팟타이를 먹을 수 있어서 참 감사했어요. 제주시에 태국 레스토랑이 많지가 않은데, 필요하신 분은 동문시장 청년몰을 이용해보세요. (서울시에서 운영했던 청년상인 프로그램에 참가해본 1인으로써, 제주 청년 몰은 꽤 잘 되어 있더라구요.)
사이드로 나오는 땅콩과 고추가루, 기호에 맞게 첨가하면 될 듯해요. 그리고 느끼함을 잡아주는 고추짱아찌도 맛있었어요.
사이드 메뉴로 5천원 치킨이 있는데요. 동남아 향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별미입니다.
전 이게 맛있었어요. 아이들이 벌써부터 좋아할 색깔과 맛이지요? 수박 슬러시입니다. 아래는 청포도 슬러시, 그리고 위에는 수박 슬러시에요. 3천원입니다.
4. 서귀포/ 유동 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서귀포를 3일 동안 여행하면서 매일 방문한 커피집이 있습니다. 바로 유동 커피. 투숙한 호텔에서 가까운 이유도 있었지만, 저렴한 가격에 고퀼의 커피를 제공하는 커피숍이기에 꼭 리뷰하고 싶었어요.인테리어 내부 모습입니다. 커피 주문시 3가지 타입의 블렌드를 선택할 수 있어요. A 총각 맛, B 돌하르방 맛, C 아저씨이 옵션입니다. 3가지 다 먹어보았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A 총각 맛이 제일 무난한 맛이었어요. 산미가 적은 맛입니다.(커피 맛은 어디까지나 개인 기호)
간단한 디저트 메뉴도 있구요. 커피를 만들어 주실 때 바리스타 분이 칵테일 컵을 흔들어 주셔서 완전한 어울림이 되게 만들어 주시더라구요. 그 모습을 다 볼 수도 있고.
테라스 석에서 서귀포의 여유를 느끼는 것도 좋았어요. 저는 서귀포시가 여유롭고 예쁜 도시더라구요. 매력적인 도시였어요.
5. 서귀포/ 센트로 (이태리 레스토랑) 감자 뇨끼, 바질 페스토 파스타, 토마토 조개 스튜
제주 음식이 질릴 때 쯤, 이태리 레스토랑을 한번 갔습니다. 서귀포의 센트로입니다. 반드시 예약하시고 가셔야 해요. 운이 좋아서 당일 점심을 오전에 전화해서 빈자리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꼭 가기 전에 전화하셔서 예약 가능한지 확인하셔야 해요. 전화번호: 070-8614-6245런치 메뉴를 시키면 함께 제공되는 음료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선택하였습니다.
처음으로 나온 로메인 샐러드입니다. 8천원입니다. 다들 리코타 치즈 샐러드 드시지만, 감칠맛의 로메인 샐러드도 맛있었어요. 베이컨과 수란이 토핑되어 있어서 샐러드 많으로도 괜찮은 식사.
관자 모양이 감자 뇨끼입니다. 감자에서 느낄 수 없는 쫀득쫀득한 식감을 자랑하고요. 그을린 단면에서 풍미가 맛을 한껏 살리더라구요. 크림 베이스라서 맛있을 수밖에 없는 맛이에요.
조개는 신선해서 먹기 좋았고, 핀네를 토마토 조개 스튜랑 먹으니까 괜찮은 조합이더라고요. 나중에 집에서 해먹거 봐야겠어요.
6. 서귀포/ 흑돼지 BBQ 흑돼지 오겹살, 목살, 가브리살 3인 세트
제주도에서 흑돼지를 꼭 먹어봐야 하는 유명한 음식이잖아요. 어떤 식당으로 할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네이버 지도를 참고해서 평점이 다소 높은 식당인 점 그리고 맛있어 보이는 점을 중심으로 찾은 식당이 서귀포의 "흑돼지BBQ"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기다리고 먹었습니다!사장님이 이렇게 오마카세를 해주시는데요. 다소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느끼실 수 있는 여지도 있답니다 ㅎㅎ. 그치만 저는 사장님의 프로페셔널함이 느껴졌어요. 맛있게 구워주시고 맛있게 먹는 방법도 알려주십니다.
7. 서귀포/ 장수애섬식당 갈치조림
서귀포에서 제주 갈치로 만든 갈치 조림을 먹었습니다. 외관을 보고 먹을까 말까 고민했네요. 굉장히 로컬한 느낌의 식당인데요. 네이버 평점이 높아서 선택했어요.장수애섬식당의 갈치조림은 양념이 강한 음식입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맛있었어요. 매운맛이 맛있게 맵고, 갈치를 잘 조려서 이끌어낸 감칠 맛도 자꾸 손이 갔어요.
8. 우도/ 소림각 반점 해물짬뽕 탕수육 우도땅콩 아이스크림, 한라봉 아이스크림
우도에 입도했습니다. 시장기가 너무 심하여, 바로 식사할 곳을 찾았는데요. 네이버 지도 평점이 높은 소림각이 눈에 띄어 갔습니다. 여기서 너무 환상적인 해프닝을 격게 되어요.식당 테이블에 앉으면 저렇게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주방장님이 마스크를 일단 안쓰고 음식하십니다... 그리고 국자 뽀뽀까지.. 직접 국자에 입을 대어 간을 확인하는 모습을 2번 포착했습니다. 순간 경악을 하여 못먹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토핑해주시는... 부추는 씻고 썰어 주시는 건지 확인이 불가했고, 새우는 맨손으로 토핑해주시는 모습을 보았어요.. 맛은 잘모르겠어요...
우도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땅콩 아이스크림입니다. 선착장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빠지면 우도땅콩 아이스크림집이 나오고 자전거도 저렴하게 대여해주는 곳이 나와요. 땅콩 아이스크림이 굉장히 인상깊게 맛있었어요. 대만 땅콩 아이스크림보다 맛있어요.
우도를 자전거로 한바퀴 다돌고 자전거 가게에서 반납하고 또 사먹은 한라봉 아이스크림입니다. 한라봉 과육이 씹혀서 맛있었던 상큼한 아이스크림이었어요.
9. 성산/ 성산 흑돼지 두루치기 삼합 두루치기, 몸국
유투브에서 제주 여행 브이로그를 보면서, 흑돼지 두루치기는 꼭 먹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바로 성산읍 주변의 두루치기 집을 찾아보았어요. 바로 "성산 흑돼지 두루치 몸국"입니다. 몸국도 처음 먹어보았어요. 우연히 밖에 나오셔서 사진 찍는데 웃으면서 포즈를 취해주시는 사장님. ㅋㅋ조촐한 메뉴판입니다. 1번 흑돼지 삼합두루치기로 했습니다. 전복과 오징어도 들어가서 더 맛있을 거거든요.
파채, 채나물, 콩나물, 당면 사리를 한데 넣고 볶아 먹어요. 볶는 건 셀프!
다만 제주에서만 나는 해초, 모자반이 들어가서 특유희 향과 맛이 강합니다. 경험으로 드셔보시는 것도 좋아요. 특색있고, 거부감도 가질 수 있어요. 한편으로 매력을 느낄 수도 있어요. 모자반 향이 돼지 육수랑 어울림이 좋았습니다.
10. 성산/ 성산보말명가 보말 칼국수, 보말죽, 돈베고기
휴가의 느긋함을 만끽하며 늦은 브런치를 하러 숙소 옆에 성산 보말 명가에 갔습니다. 고즈넉한 한옥과 야자수가 이이러닉한 인상을 자아냅니다. 보말로 만든 음식은 어떨가 하고 먹어보았어요.식당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참 깔끔했어요. 음식도 그만큼 정갈했습니다. 주차장도 넉넉해서 좋은 식당이었습니다.
11. 성산/ 오조 해녀의집, 전복죽
성산읍 주민들이 많이 찾는다는 로컬 맛집, 오조 해녀의 집입니다. 전복죽 전문점이에요. 안가볼 수가 없어서 전복죽 한그릇하러 갔답니다. 해녀분들이 정답게 맞아주시는 오래된 식당이에요.압력밥솥의 "추~" 소리를 들으며 기다린 전복죽이 나왔습니다. 따뜻함을 넘어 매우 뜨거웠어요.
밥알이 보이시나요. 죽의 맛은 생각보다 싱겁고 섬섬한 맛이에요. 그렇다고 전복 게우의 비린향이 나진 않아요. 더도 덜도 딱 맞는 할머니가 만들어 준 정성 죽입니다.
12. 월정리 해변/ 담백 전복 솥밥, 갈치 솥밥
월정리 해변에서 맛있는 솥밥 요리를 제공하는 "담백"입니다. 젋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식을 파는 식당이에요. 솥밥이 메인이라 맛있는 밥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맛있었어요.이렇게 솥밥이 게우의 색을 띄고 있고, 전복 살과 함께 게우 양념이 얹여져있습니다. 게우의 맛이 담백하고 맛있었고, 살짝 그을린 밥이 풍미를 자랑하더라구요.
갈치 솥밥입니다. 갈치의 담백한 맛을 먹기 좋게 내어주셨어요. 갈치의 가신느 모두 제거된 상태라서 먹기 편하다는게 자랑입니다. 단조호운 갈치 솥밥에 와사비와 편고추 소스를 얹어서 먹으면 더 맛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13. 월정리 해변/ 미녀국수 고기국수, 얼큰고기국수
미녀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월정리 해변의 고기국수집입니다. 월정리 주변에서 고기 국수를 깔끔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여기 한곳밖에 없을 것 같아요. 다른 데는 많이 로컬하더라구요.고기국수인데요. 고기 국수는 어딜 가도 맛있는 것 같아요. 저 돼지 육수에 김가루의 조합이 개인적으로 맛있더라구요. 면도 중면을 사용하시더라고요. 부드럽게 넉넉히 먹었습니다. 고기국가 좋은게 고기가 많아요. ㅎㅎ
14. 서귀포/ 올레시장 전복 김밥, 모닥치기
올레시장에 있는 떡볶이 집에서 모닥치기를 포장해왔어요. 10000원에 떡볶이 김밥, 순대, 튀김만두로 많은 구성을 해서 제공해주시더라구요. 맛은 평범한 분식집 맛이었습니다.
김밥
순대, 간도 주셨어요.
튀김만도, 간튀김도 있었는데 서비스로 주신듯해요.
15. 성산/ 물회야 해물모듬물회
우도에서 하루종일 관광을하고, 숙소에 돌아오니 저녁 먹을 기운이 없어서, 포장해왔는데요. 물회야라는 해산물집이었습니다. 해물모둠물회 13000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