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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연남 상수 합정 망원 중심으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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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연남 상수 합정 망원 중심으로

Thogson 2021. 8. 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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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살림왕 똑순이입니다. 홍대 연남 상수 합정 망원의 맛집리스트를 완성해보았습니다. 

1. 연탄 생고기집 목살, 삼겹살, 껍데기

안녕하세요. 금요일 저녁 바람 맞으니, 고기가 땡기더라구요. 연탄 생고기 성산점에 다녀왔어요. 연트럴 파크 끝부분에 있는 식당이라서, 찾아가는 재미가 있는 식당. 

고깃집 의자인데 최신형 같네요. 오픈하지 얼마 안됐어요. 고기판도 색달라요.
이런 스타일이에요. 그 아래 진짜 연탄이 있어요. 일산화탄소 괜찮나? ㅎㅎ

밑반찬 거리에요. 파김치 배추김치, 기름장, 쌈장, 마늘, 쌈무, 깻잎짱아찌입니다. 김치가 라면이랑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수입산 김치보다 맛있었던..

양파 샐러드.
상추쌈.
콩나물 파무침. 이거 맛 도둑이더라구요.
된찌인데, 고깃집이 된찌가 고기보다 맛있는데 특징이잖아요. 여긴 쏘쏘.
목살 2인분(1인분 180그램) 시켰어요. 두께가 두껍진않아요.
시작할까요? ㅋㅋ
목살이 익어 갑니다.~노릇 노릇
목살 맛은 맛있더라구요. 고소한 돼지고기 육향이 어느정도 있었어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시킨 삼겹살 1인분(180그램)입니다. 삼겹살이 의외로 맛이..
불판이 좀 탓어요.
삼겹살은 의외로 맛이 쏘쏘하더라구요. 육향도 크지 않고..
여기 껍데기가 있어서 급땡겨서 시켰어요. 

껍데기는 바싹 익혀야 제 스탈이에요. 달콤 고소 바삭. 맛나게 먹었네요. 여기 껍데기가 맛있더라구요.

껍데기는 또 이 콩가루와 함께 먹어야. 진짜 오랜만에 껍데기 먹었네요.
 
 

2. 마핑파 에그인헬 샥슈카, 아보카도 플레이트, 잠봉뵈르

망리단길 브런치 맛집, 마핑파에요. 이름에 한번 웃었고요. 요술공주 나올까봐 얕봤는데, 여기 음식이 맛있어요. 진정성 있어요.

인테리어입니다. 구옥에 레트로한 가구를 배치한 느낌적인 느낌.
망리단엔 사람이 참 많아요. 길도 좁은데.. 명동이 활성화 되길...(원주민으로써 느끼는 바입니다. ㅎㅎ)
커피는 쏘쏘에요.
식기 세팅은 셀프입니다.
에그인헬 샥슈카를 시켰어요. 샥슈카는 가늠이 가는 맛인데요. 저 빵이 맛있더라구요. 프랑스산 밀가루를 쓴다는대, 뭐가 다른 걸까요?
에그인 헬은 해장에도 좋습니다. 수란을 터트려 빵을 찍어 먹으면 그게 환상. 브런치 메뉴가 퍽퍽한게 많은데, 해장 필요하신 분은 그리고 여친땜에 브런치 먹는 남친들은 요거 추천때립니다.
이 빵이 예술이에요. 더 고소하달까...
아포카도 플레이트입니다. 아보카도가 후숙이 안돼서 참 아쉬웠던...
연어입니다. 상태 괜찮았어요. 여기 딜을 토핑으로 참 많이 쓰지요? ㅎㅎ
아보카도가 딱딱했어요. ㅋㅋ
저는 플레이트 요리는 단조롭게 즐겼던 것 같아요. 타르타르 소스 맛있었어요.
첫번째 방문에선 이렇게 즐겼습니다.
사실 두번 갔어요. 제가 시킨 제철과일 프렌치 토스트. 이거 예술입니다. 모양부터 말 다했죠.
아름다워..

몇번 찍었네요. 과일과 프렌치 토스트, 시럽의 구성인데요. 프렌치 토스트가 두껍지만 맛있어요.

과일이랑 먹으니까 단맛과 과일의 풍미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인상깊었던 메뉴이고. 또 시킬 거에요. 저의 메뉴가 됐어요.

잠봉뵈르입니다. 얘도 맛있어요. 소금집 줄서서 기다리시는데, 여기도 괜찮게 하는 것 같아요. 고소한 빵맛과, 그렇게 짜지않은 햄, 이 둘을 이어주는 버터, 그리고 루꼴라 향이 입속에서 교향곡의 향연입니다.

일단 빵이 맛있는데, 먹기는 불편해요. 한입 사이즈가 안나오고, 바게트라 질겨요. 여기서 소개팅하실거면 다른 메뉴 드셔야 해요. 그치만 맛은, 포기할 수 없어. 

프렌치토스트 세트입니다. 브런치 메뉴로 대표적이지요. 다른 브런치가게에서 많이 먹어서 그런가요. 저는 이런 플레이트 메뉴가 맛있다로써는 모르겠네요. 메뉴 하나하나는 괜찮습니다. 재료 구성도 이 가격에 비해 괜찮고. 

재료를 괜찮은 걸 써요. 미팡파. 프렌치 토스트를 여기서 만든 빵으로 하기 때문에, 맛있는데 다소 두꺼워서 잘라먹기 불편한 점은 있어요.

냠냠~ 또 갈거에요. 마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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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샐러드 봉봉 갈비 우삽겹 샐러드, 닭가슴살 무화과 샐러드

연남동에 새로운 가게들이 속속 생기고 있습니다. 샐러드 불모지, 연남동에서 샐러드 봉봉이 생겨서 가보았습니다. 동진시장 근처에요.
정말 샐러디한 색감과 규티한 글씨 체의 인테리어입니다. 맛도 한번 봐볼 까요?
갈비 우삼겹 샐러드입니다. 피타 브레드도 같이 나오는게 특징입니다. 사이즈도 고를 수 있는데 이건 좀 큰 사이즈에요.
토핑이 다양하게 되어있지요. 한끼로 넉넉하게 먹을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
드레싱을 어떤 걸로 할지 질문해주시더라구요. 오리엔탈? 이었던것 같에요. 여기 드레싱이 많이 강해요. 다 넣으면 짜더라구요. 
닭가슴살 무화과 샐러드입니다. 피타 브레드가 같이 나와서 특이해요.
드레싱의 간이 좀 셉니다. 다 넣으면 드레싱이 샐러드의 맛을 전부 지배해버려요.
식기.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어요.
메뉴가 궁금하시면 클릭해서 확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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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홍수계 찜닭 닭갈비 한상, 찜닭 한상

홍대 입구역에 영풍문고 있는 데 올라가시면 음식점이 굉장히 많은데요. 깔끔하게 하는 프렌차이즈가 많아서 이용하기 좋아요. 그 중에서 홍수계 찜닭입니다. 여기 1인 메뉴가 특화되어 있어서 혼밥하기 좋아요.
부스석도 있어요. 나름.
홍대 스트릿을 바로 내려 보는 1인석. 여기가 바로 뉴욕삘. ㅋㅋ
닭갈비 한상입니다. 가격은 7천원 정도? 가볍고 맛있는 한끼로 좋은 구성이더라구요.
홍수계 찜닭의 닭갈비입니다. 우동사리에 메추리알 추가햇어요.
기본찬이에요.
밥과 동치미.
맛은 깔끔하고, 딱 한국인에게 적합한 맛이지요.
사리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음식에요.
찜닭 한상입니다. 찖닭은 저 매콤한 간장 국물이 예술이지요.
찜닭입니다. 닭고기가 많지 않은게 아쉽긴해요. 브라질산이긴 한데..고기충이신 분은 찜닭 메뉴로 드시길 바랍니다.
밑반찬.
밥과 동치미. 찜닭짐의 별미가 동치미인거 아시지요?
간장베이스가 맛있어요. 밥에 비벼먹어야 하는 맛이에요.
닭고기는 닭다리 살이었어요.
뭔가 빠진것 같았죠? 사장님이 당면 빠졌다고 따로 가져다 주셨어요. 눈치 못채고 먹었네요. 가볍게 한끼 좋은 것 같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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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발리인망원 른당, 미고랭, 나시고랭

망리단길에 발리인 망원, 도심 속에 가보지도 못한 인도네시아의 청취에 취한 듯 홀려들어가 보았습니다. 인테리어가 너무 이뻐요.
발리를 생각하면, 발리에서 생긴 일 틀딱세대 ㅋㅋ
인테리어 인도네샤 감성 뿜뿜입니다.
드림 개쳐도 있구요. 손님이 많아요. 웨이팅까진 아니구요.

그리고 진짜 인도네이사 분이 조리를 해주시더라구요.
음식을 먹어볼까요?

음식은 거의 같이 나와요. 른당을 먼저 볼게요. 른당은 갈비 장조림 맛이 강해요. 안남미랑 먹으면 밥도둑이에요. 버터를 대신하는 코코넛 크림을 곁들이면 동남아 느낌이 물씬. 
냠냠
여기 시그니처 미고랭이에요. 미고랭이 면에요! 이건 꼭 드세요. 가격도 괜찮고, 진짜 맛있는 맛. 
이건 또 먹고 싶네요. 이 집에서 하나만 시키라면 미고랭, 1인 1미고랭 해야하는 맛입니다.
단짠의 극치이고, 면이 너무 맜있어요.
고수도 추가해주시더라구요.
나시고랭인데요. 너무 매워요. 그리고 살짝 스티키 라이스여서, 보들보들한 볶음밥의 식감이 안살아서 아쉬웠네요. 저는 미고랭에게 한표. 많이 매웠어요.
그리고 콜라.여기 콜라 3천원 ㅋㅋ 제로도 구비해주시면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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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소점 오코노미야키, 야키소바

안녕하세요. 소점 다녀왔습니다. 단골 오코노미야키 집입이에요. 오코노미야키가 참 맛있는 조금한 가게입니다. 웨이팅도 상당해요. 평일 저녁을 이용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에요. 주말엔 이용하기가 정말 힘들어요.
가개 내부는 오코노미야키 재료 박스로 만든 감성이에요. 일본 구멍가게 느낌의 가게입니다. 
메뉴입니다. 모든 메뉴가 2인분이에요.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죠.
세월이 묻은 스티커들.
한번 먹어보려구요.
오시라세 ㅋㅋ. 사장님이 조용한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나봐요. 막상 들어가면 맛에 집중하느라 떠들세가 없어요. 근데 제 앞에 고객분은 다 먹고 한참을 떠들고 다가시던...... ㅠㅠ 덕분에 스트레스 받았어요. ㅋㅋㅋ
테이블 세팅
처음에 내어주시는 양배추 초절임.
이번엔 오사카풍으로 시켰어요. 왜냐면 야키소바도 먹을 꺼니까 면이 없는 오코노미야키로.
토핑으로 새우가 나옵니다.
오징어 토핑, 감자튀김, 튀김가루 등 토핑이 다양해요. 근데 맛있어요... 여기 늘 왔지만 늘 맛있고 느끼해~ ㅋㅋ
헤라입니다. 이걸로 오코노미야키를 갈라 먹든, 퍼먹든 할 수 있어요.
 
헤라.
나깟다 코토니 먹었어요. 칼로리 걱정되어서요.ㅋㅋㅋㅋ 늘 먹어요. 다이어트도 안하면서.. ㅠㅠ
클로즈업
진짜 맛있어요. 여긴 말해 뭐해에요. 감자튀김도 정말 바삭. 현지에서 먹던 오코노미야키보다 맛있고 정성스럽고.
생맥도 하나 시켰어요. 맥주는 맛이 좀 떨어지네요. 차라리 편의점 캔맥이 더 맛나요. 나중에 포장해서 먹어봐야겠어요.
조랭이 떡도 있었네요. 오징어가 마치 꽃모양이에요.
토핑을 더 달라고 하시면 이렇게 직접 만들어 주셔서 내어주신답니다.
야키소바입니다. 토핑이 화려하지요. 야키소바는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요. 야키소바도 맛있어요. 고기가 듬뿍 들어있어서 식감이 최고에요. 가다랑이포가 움직이는 모습을 포착해봤어요. 굉장히 먹음직스럽지요? 계란도 반숙 완숙을 선택할 수 있게 해놓았어요. 맛있는 야키소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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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스파카 나폴리 엔쵸비 피자, 바질페스토 크레마, 풍기 크레마 버섯 크림 파스타

 

안녕하세요. 홍대 상수의 스파카 나폴리입니다. 나폴리에서 인증한 장인이 운영하는 피제리아입니다.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할까요.
외관이 눈에 참 안띄어요. 이 곳서 오래 살았지만 이런 좋은 가게 있다는 걸 처음 알았지요. 행운의 날!

스파카 안티카 피제리아 나폴리, 대충 영어만 알아도 뜻 때려 마출 수 있어요.
눈에 띄지 않는 외관, 하지만 사람이 엄청 많나요. 인기만점!
카카오 웨이팅!
올라오는 길에 데코. 이태리적인.
나폴리에서 발행한 인증서입니다. 믿음이 가더라구요. 굉장한 식당이구나라고 생각했어요.
맛도 기대.
피자를 따뜻하게 하는 간단한 장치.
귀여 웠어요.
피클 제공되어요. 섬섬한 맛.
식기들.
하우스 샐러드에요. 루꼴라랑 발사믹 드레싱이 절묘한 조화.
솔직히 샐러드가 제일 맘에 들었어요.
나폴레타나. 엔쵸비 피자에요. 엔초비 맛이 물씬 납니다. 비릿할 수 있어요. 
기본에 충실한 맛. 이태리 가정에선 이런 맛이 나겠구나했어요.
배이직한 재료들이 각자 내는 맛을 한 입에서 느낄 수 있어요. 기성 피자에 익숙하신 분들은 맛이 ?????라는 느낌일 수 있는데, 재료가 좋아 속이 편하고 시골 집밥 먹는 느낌이었어요.
바질페스토 크레마. 크레마가 크림이더라구요. 이건 진짜 적극 추천!
바질이랑 크림의 조화 새로운 발견이었어요. 그리고 또 먹고 싶어요.
남은 소스를 빵에 묻혀 먹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이거 먹으러 또 갈 거에요.
양안 차서 추가적으로 시킨 펑기 크레마 버섯 크림파스타에요. 얘도 맛나요.
버섯과 크림의 조합은 이미 검증이 되었기에, 열심히 포크질했지요.
남은 양념은 빵에 적셔 먹으면 깔끔한 마무리.
메뉴판 1 에피타이저, 샐러드, 하얀 크림 피자
메뉴판 2 빨간 토마토 피자
메뉴판 3. 파스타
메뉴판 4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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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아각아각 뇨나락사

안녕하세요. 여기는 행정구역상 서교동일 거에요. 홍대 성산 연남 서교동 산책하기 너무 좋은 곳이죠. 어느 감각인는 분이 작정하고 기획한 말레이지아 음식점 같아서 들어가보았어요. 딱히 땡기는 음식은 없고, 한식과 분식 등의 일상적인 음식은 매일 먹어서 다른 게 필요했거든요.
인테리어 보기 좋은 음식점이에요. 맛보다 멋이 가득한 음식점. 눈이 즐거웠어요.
화분도 괜찮은게 만더라구요. 말레이지아 분들이 서빙을 해주세요. 음식도 직접 만드시고. 한국말 잘 못하시더라구요. 단어 정도 드문드문 알아들으세요. 웃음으로 넘어가는 상황 많아서 까다로우신 분은 주의!
말레이지아 같진 않고, 굉장히 하이엔드급 카페 인테리어에요. 감각적이에요. 소품 하나하나가 개성이 있으면서 조화롭게 어울려요.
겉기 좋은 서교동. 이쁜 가게가 참 많아요.
메뉴판. 가격이 구성에 비해 좀 있어요. ㅋㅋㅋ. 맛에 기대해 봅니다. 저는 뇨나 락사.

락사가 나왔어요. 부엌이 반개방형이라 음식하는 모습이 거의 다 보이고, 음식하는 냄새가 진동을 해서 옷에 다 뱄어요...
서브로 나오는 쌀국수 친구 고수, 라임, 숙주. 다 넣었지요.
토핑도 이렇게 해주시고요. 눈이 즐거운 음식이에요. 새우도 들어가 있고, 꼬막, 유부, 피쉬볼 들어가 있는데, 재료가 많이 아쉽게 신선하지 못했어요. 꼬막은 씹자미자 뱉을 정도로 안좋은 냄새가 났고요.
기본적으로 물이 세팅되어 있는데 따뜻한 물 요청드렸더니 친절하게 가져다 주셨어요. 날이 추웠네요.
먹는 도중의 모습.. 좀 그렇죠. 들어간 재료를 다 보여드리기 위해, 염치를 버렸네요. 면은 라이스 누들과 쫄면으로 선택하실 수 있어요. 처음에 현지인 분 말을 못알아 들어서, 쫄면? 이랬더니 쫄면으로 해주시더라구요. 근데 쫄면에 제일 맛있어어요. 따뜻한 쫄면이 매력있더라구요. 
매력있는 쫄면.. 저 다음 메뉴는 온쫄면 먹어보려구요.
국물은 음.. 코코넛 밀크가 살짝 들어가서, 크리미함이 살짝 아쉽구요. 매운 맛은 잘 잡아 냈어요. 양파의 아린 맛이 그대로 들어가서, 양파맛이 전반적으로 나서 아쉬웠구요. 국물이 참 맛났어요.
https://coupa.ng/bPUdzb인테리어 배울 점이 많은 식당이었어요. 목공으로 만든 빌트인 소파에, 아이템 하나 걸쳐주니 느낌이 확 달라지고 안락해지네요. 나무 의자였으면 훨씬 딱딱했을 것 같은데, 마감도 깔끔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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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랜디스 도넛 메뉴

 

안녕하세요. 연남동 랜디스 도넛 다녀왔어요. 도넛을 개인적으로 좋아해요. 튀긴 빵에 설텅 퐁당 빠트린 도넛이 취향입니다. 평소에도 던킨을 자주 갔지만, 랜디스 도넛도 가보았어요.
미국스러운 로고~, 미국 사람도 고향 음식 찾듯이 사먹더라구요. ㅋㅋㅋㅋ. 근데 가격이..ㅋㅋ
1층만 들려요. 보통 테이크 아웃만하기 때문에.... 2층에 홀도 있어요. 
굿즈. 딱히 메리트는..
메뉴 1. 도넛 메뉴가 조금 쌀 달라져요.!
메뉴 2.
메뉴 3.
메뉴 4.
박스 크기, 3개 이상 사면 조그만한 박스에 들어가구요. 그 이하는 종이 포장.
Ta-da~!
메뉴에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타이거 테일. 시나몬 롤 좋아하시는 분은 저거 꼭 드세요.
토핑 과하게 된 건 별로 안좋아해요.~~ 
그렇대요.
주문 방법

싸와 봤어요. 커피도 내리고.
제가 좋아하는 타이거 테일. 시나몬 롤인데 먹기 편한 스타일,

그리고.. 이 페이스트리 튀긴 도넛은 무슨 기름 덩어리. 다음엔 안먹어요.

그냥 타이거 테일로만 가려고요.... 다른 거 시도 해봤는데,,, 타이거 테일을 뛰어 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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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매드포갈릭 랍스터 치즈구이, 크랩 청양 파스타, 토마토 홍합찜, 갈릭 까르보나라

 

안녕하세요. 로즈티비입니다. 합정역 매드포갈릭에 다녀왔어요. 아웃백 갈까 하다가, 대기 시간 170분보고 기겁하고 선회했네요. 매드포 갈릭은 생각보다 대기 인원이 적었어요.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로 홀좌석이 1/2이라서 그런 듯해요. 
교보문고 등 딜라이트 스퀘어 몰 좀 구경하다가 매드포 갈릭으로 냅다 뛰어 갔어요.
매드포 갈릭은 신식이더라구요. 주문을 기계로 받아요. 비대면으로 좋긴 한데, 손가락이 닿아서 꺼림직.
코로나 2.5단계로 카페도 못가기 때문에 디저트까지 여기서 해결하자라는 마음으로 전식부터 후식까지 다시켰습니다. 토마토 홍합찜이랑 먹기 위해 시킨 사이드 바게트 토스트입니다. 2000원.
그리고 제로콜라로 먹고팠지만, 여긴 롯데 칠성이 장악해서 펩시 넥스. 레몬 슬라이스도 넣어주는 센스, 3000원.
사이드로 시킬수 있는 랍스터 치즈구이입니다. 13000원. 랍스터 한 마리이고, 저 정도 마트에서 사도 8천원~1만원 하지않나요? 3천원 차림비라 쳤어요. 가성비 좋은 듯해요. 다들 스테이크 드시던데, 고기는 영 안땡겼네요.
크랩 청양 파스타, 24000원 정도. 크림과 청양이 만나면, 느끼한 크림이 무한정 들어가지요. 그리고 재철 해산물로 함께 끓여서, 맛 좋았어요. 파스타 삶기도 딱 좋았어요. 파스타 중에 제일 맛나보이더라구요.
피클, 크림 파스타 입가심으로 좋았어요.
본격적으로 먹기 위해 셀프로 테이블 세팅해야 하구요. ㅎㅎ
토마토 홍합짐 23800원 이었던가? 스타터로 되어 있긴 한대, 메인 수준의 요리였어요. 제 입맛에 너무 잘 맛았고, 홍합도 떼어 먹고, 넉넉한 토마토 소스를 빵에 적셔서 먹으니까 여기가 바로 시칠리아~~~~~~ㅋ
홍합 껍데기를 버릴 수 있는 양동이도 주시고요.
요렇게 시켜 봤어요. 다들 세트 메뉴 시키시더라구요. 그건 주방장님들이 만들기 편한 거잖아요? 전 제가 먹고 싶은 음식을 시켜보았습니다. 세트로 구성해도 할인율이 그닥 좋은 거 모르겠어요. 요새 패밀리레스토랑들...
메인 2개에 랍스터 사이드 시켰는데, 배부르더라구요. 활동량이 확실히 줄어서 그런가.. 이거 먹고 배불렀어요. 
랍스터 압발.
이거 먹는 재미가 쏠쏠하구요. 맛은 날치알 치즈구이라서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그리고 랍스타 내장과 날치알을 파스타 크림에 섞어서 한숟갈했는데, 마치 HEAVEN
홍합찜은 이렇게 먹어야 해요.
빵 또 시켰어요. 이건 3000원. 위에 빵보다 쫄깃하고 식감이 좋아요.갈릭빠네 빵.
그리고 추가적으로 시킨 갈릭 까르보나라. 그릇이 커서 양이 적어보이는 효과. 이거 먹고 넉다운 될 양이었어요. 
디저트까지 시켰어요. 이거 상당히 괜찮은 맛이에요. 크레페쌈인데 안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그리고 위에 푸른으로 토핑, 옆에 카라멜라이즈 바나나 정말 환상이에요. 커피 맛은 커피 전문점이 낫지만, 쏘쏘했어요. 이렇게 먹으니까 10만원 나오더라구요. 그래도 내가 먹고 싶은 메뉴시키고 맛도 있어서 만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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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무라 2호점 텐동 그리고 아오이토리 메론빵

 

안녕하세요. 홍대에 일본식 음식점 제과점이 참 많지요. 무라는 저렴하면서 젊은 사람 입맛에 찰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식당입니다. 여기 양도 장난아니지요. 그리고 변화무쌍한 홍대 음식점에 오랜 시간 한곳을 지킨 이만한 식당도 손에 꼽지요. 그리고 2호점도 생겼더라구요. 가보았지요.

1. 무라 2호점

본점은 상수동에 있지요. 2호점은 서교동쪽 신촌으로 빠지는 곳에 있어요. 
간판은 기존 본점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고수하고 있습니다.
키오스크를 도입했고요. 메뉴판과 가격표가 다 있습니다. 손쉽게 주문!
가격은 살짝 올랐네요. 500원 정도. 그래도 무라 정도의 맛과 양 구성에는 가성비가 있지않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게 주요 인테리어, 수수한 모습입니다.
기본찬 깍두기와 고추 짠지. 텐동을 시켰기에 정말 필수적인 아이들이었어요.
간장 수란과, 미니 우동이 전식으로 나옵니다. 추운 날에 너무 좋은 서비스였어요.
텐동이 바로 나옵니다. 고추튀김, 감자튀김, 단호박튀김, 에비후라이, 김튀김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뒤에 텐동스러운 접시도 꼿혀있구요.
튀김을 먹다가, 수란을 터트려서 밥과 먹었어요.
밥에는 시치미가 살짝 뿌려있어요. 맛은 굉장히 느끼해서, 다 먹질 못했네요. 소소하게 맛있는 맛이에요. 연남동에 저스트 텐동 아실거에요. 거기가 전문점인지라 더 낫긴 하네요.

2. 일본인 장인의 제과점 아오이토리(파랑새)

일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제과점이 근처에 있어서 들려보았어요. 파랑새 아오이토리라는 제과점입니다. 
외관입니다.

 

일본에서 볼 수 있는 야키소바빵. 메론빵 등등, 일본식 파운드 등 일본스러운 빵이 한가득 있어요. 일본 여행하면서 먹어본 빵들이 이곳에 있다고 보시면 되요. 여행 가는 기분 느끼실 분은 여기 와도 좋을 듯합니다. 그래서 저의 픽은 메론빵. 한국 어느 제과점에도 메론빵을 파는 곳을 보지 못했는데, 생각나서 들러봤습니다.

메론빵 1700원
개별 포장되어 있어서 안심
이건 나마쿠리무메론빵. 3000원입니다. 이게 또 맛나요. 세분에서 150엔짜리 많이 사먹은 추억..
크림이 좀 부족한, 아쉬운 맛이지만 메론빵 맛 그대로입니다. 맛있게 먹었어요.
 

 

커피프린스 1호점 아직도 있길래.......ㅋㅋㅋㅋ찍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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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데일리라운드 브런치 그리고 엽기떡볶이 오리지날

 

안녕하세요. 연남동 동진시장 주변에 브런치 가게 다녀왔습니다. 분위기에 취해 음식을 주문하였는데요. 맛과 서비스에 놀랐어요.(어떻게 놀랐냐면요...)
정말 맛있어 보이는 커피 아이스아메리(5천원) 라떼 5.5천원) 비싸죠? ㅎㅎ
숭늉 맛. (누룽지 태운 맛)이라서 놀랐어요.
테이블 세팅 물 티슈 주세요.
식기류. 평범해요.
매대에요. 가게 분위기는 좋아요. 뭔가 히피한 느낌
첫번째로 나온 핸드 메이드 브레드와 샐러드.
저 올리브 소스에 밀가루 빵 찍어 먹는게 맛있더라구요.
프렌치 토스드 여기 가격이 만6천원정도해요. 만원대 메뉴도 있어요.
구성이 참 푸짐하지요?
스크렘블 에그가 넉넉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토마토는 그렇게 어울리지 않았어요.
프토 맛있었거든요. 근데 시럽이 너무 적어서. 정말 엄지 손톱만큼 주세요. 그래서 더 요청했는데, 또 엄지 손톱만큼.. 시럽인데..........그리고 브런치 메뉴들이 시럽에 낙낙히 적셔 먹잖아요. 원가 너무 아끼는 느낌. 가격대도 저렴한 식당이 아닌데....아쉬운 점이었습니다.
입꾸~!
가게 분위기.
뭔가 양이 안차서 근처 엽떡으로 갔어요. 맛은 순한 맛? 오리지날 맛 바로 아랫 단계에요.
적당히 매워서, 스트레스 날려버리기엔........다음엔 오리지날 맛으로 먹어서 스트레스 날려버릴려구요.
계란찜
 단무지 먹구요. 엽떡 또 땡기네요. 시키러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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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리리 아이스 밀크티, 연유빵, 마카오 쌀국수

 안녕하세요. 연트럴 파크에 새로운 마카오 식당이 오픈했어요. 저렴한 마카오 밀크티와 쌀국수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이더라구요. 분위기도 운치있어서 좋았어요. 무엇보다 파크뷰인 점, 야외석에 앉았다는 게 너무 좋더라구요. 봄날이 찾아오면 생각나는 그런 가게였습니다.

간판부터 시작할게요. 마카오스럽죠???? 이름은 리리입니다.

메뉴판입니다. 가격이 저렴해요.
 
좌석 1
좌석 2 깔끔한 편이죠. 마카오 현지 식당보단 나은 듯 ㅋㅋ
간판 이뻐요. 정말 심플하게 마카오 같다 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인테리어 2
식기류 세팅해주십니다. 
쌀국수에 곁드릴 소스들 매운 기가 상당하더라구요.
사실 디저트 먹으려고 들렸어요. 아이스 밀크티 한 잔, 맛이 막 너무 고급스러운 밀크티다 진하고 녹진한 맛이다는 아니구요. 그냥 더운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밀크티였어요. 그래서 전 좋았어요. 텁텁한 맛이 덜해요.
궁금해! 못참아서 시킨 쌀국수에요. 완자 스타일에 따라 이름만 바뀌는 듯해요. 가볍운 식사로 좋아요. 양이 많지 않습니다.
완자 맛있고, 베트남 포랑 크게 차이 않난다고 하네요.
면발은 이렇습니다.
음 제가 제일 좋아했던 디저트였어요. 빵에 버터와 연유를 발라 구운
그냥 딱 고소한 연유맛 빵, 밀크티랑 같이 즐기기에 이만한 게 없더라구요. 이날 가고 또 갔어요. 이거 먹으러.
2층 여기 뷰가 명당입니다. 뷰맛집
2층 파크뷰 좌석 진짜 좋아보였어요.
사색에 잠길 것만 같아요. 웬지 혼자 글쓰기에도 좋은 공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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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더평양 오복쟁반, 갈비탕

 

안녕하세요. 방송인 주병진씨가 운영하는 식당 더 평양에 다녀왔습니다. 맛있는 이북음식을 하는 식당이지요. 그러면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주자하기 편한 식당이에요. 홍대에 이렇게 주차 공간 여유롭은 식당히 흔치 않은데, 그 중 한 곳입니다.
더 평양의 외관입니다. 식당 사장님의 소유 건물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확실치 않습니다. 
메뉴판과 식당 테이블입니다. 더 평양의 인테리어가 참 센스가 있어요. 너무 화려하지도 너무 심플아지도 않은 딱 그 경계에 있어요.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입니다.
전반적으로 화이트톤의 내벽으로 깔끔함을 유지하면서 고풍스러운 아이템으로 화려함을 더 해서 절제가 되어 있는 점에 감탄하게 되더라구요. 아무튼 밥먹으러 왔는데 인테리어 얘기는 그만하구요. 맛은?
어복쟁반을 시키면 세팅되는 밑반찬들이에요. 김치는 그럭저럭인데, 다른 나물류 등이 괜찮았어요.
어복 쟁반의 소스 두가지 초장 소스와, 깔끔 소스입니다. 깔끔 소스는 청량고추 향이 달콤한 소스에요.
수저는 위생 포장되어 있어요.
국자가 황금 주걱, 너무 전통 한식이라기 보단, 근대 개회기 스타일의 한식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갈비탕 13000원입니다. 가격대가 있기에, 고명이나, 고기 양이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팔팔 끓여서 나오고, 지단도 엄청 깔끔해요. 뭐가 들어 있는지 내용물을 보시지요.
어복쟁반이 나왔습니다. 대 사이즈로 59000원입니다. 생김새가 화려해요. 다양한 재료가 푸짐하게 그리고 빼곡히 올려놨어요.
 
각종 쇠고기 편육들이 둘러져있고 안에는 만두랑, 채소, 전, 등이 깔려있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데워 먹는 음식이에요.
유부주머니 있고요.
동태전
단호박 그리고 흰목이버섯
 
편육이 참 맛있어요. 갈비살을 편육한게 참 고급스러우면서 너무 부드러운 맛이었고, 콩팥 쪽같은 부위(이름을 잘 모르겠는데) 그건 향이 좀 독특하더라구요.
만두도 있고요.
사실 양이 많아서, 3인이 너무 배부르게 먹고, 4인이 기분좋게 딱 먹을 수 있는 양 같에요.
밥은 따로 안나오는데 위의 내용물만 먹어도 충분히 건강하게 배가 부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더 평양의 손만두
맛있어요.
다 먹었지요?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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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툭툭누들타이 옥수수 쏨땀, 오징어 바질 볶음, 갈비국수


안녕하세요. 살림왕 똑순이입니다. 오랜만에 별칭을 쓰네요. 아무튼 얼마전에 연남동 툭툭누들타이 다녀왔어요. 타이틀이 대단하죠. 연남동 제일 유명 맛집에, 미쉐린 별 1개에 등등. 그거 믿고 방문했다가 피봤네요. 결론만 말하자면 음식의 맛이 짜고 시고 달고, 비리고 맛이 서로 어울리지 못한 채, 독립적이더라구요. 먹다가 화난 적 처음. 암튼 왜 화났는지 보시죠.
뚝뚝 누들 타이 외관입니다. 앞쪽에 태국에서 가져왔는지, 툭툭 잘린게 데고 되어 있고, 키친이 1층에 있어서 음식 만드는 모습이 다 보여요. 신뢰가 가죠. 음식 만드시는 분들 다 태국 현지 분들이세요. 오늘따라 일 하기 싫으셨는지.......음식을 왜....
대기할 때 카카오톡 연동해서 대기할 수 있게 했는데요. 전화 안받아서 2번 기다렸어요. 근데 이거 때문에 이 식당에 안좋은 인상을 가진 건 아니었어요. 문제는 맛!
인테리어 태국 노상 삘로 자잘자잘하게 갖춰 놓으셨어요. 고냥 저냥 해요. 태국음식은 파인다인으로 먹기도 애매, 스트릿 푸드로 먹기도 살짝 애매한 포지션이 있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태국음식을 비하하는 것도 이 식당을 비하하는 것도 아니에요. 원래 태국음식 매냐인데, 이 식당을 계기로 완전 저버렸어요.)
테이블 세팅입니다. 옛날 아이스박스이 떠오르는 식탁보. 그리고 숟가락과 포크, 젓가락은 말해야 주세요.
기본 쏨땀에 2천원을 더해서 시킨 색다른 옥수수 쏨땀. 그냥 2천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드세요. 제발.
고수를 추가적으로 시켰어요. 서버분은 친절하세요. 음식 나오는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렸어요. 30분 기다렸어요. 아래 볶음밥이요.
오징어 바질 볶음! 시그니처라고 써붙였길래, 믿어보았는데요. 진짜 기사식당 오징어 볶음 때릴 걸...하는 후회가 
고수 토핑해서 먹어봤는데요. 짠맛은 엄청 짜고, 신맛 따로 놀고, 단맛이라도 있었으면 했는데 약하고, 맵기는 입 얼얼하게,, 기분이 좋은 맛이라면 맛있는 매운 맛이겠는데요. 이건 영....
그리고 대망의 계란 볶음밥.......너무 질어서,진짜 너무 식당왔는데 대접 못받는. 지금 생각하니가 다시 해오라고 했을 것 같은데, 당시에 그냥 넘어갔어요. 저 돼지고기가 진짜 식감이 약간 물컹한 항정살 느낌, 사각사각 느낌있는데 제대로 굽고 볶은 것도 아니고 볶은 고기가 수육 느낌나서 물캉.. 식감 완전 버러지만도 못하고, 돼지 비린내 났어요. 이만 쓸게요. 문제가 제일 많았던 메뉴..
어떻게 꾸역꾸역 다먹었는데요. 거의 먹으면서 맛 별로다라는 서로의 싸인을 주고 받는 순간. 정말 화가 났던. 이 3가지 요리에서 다 만족을 하지 못했죠.
그래서 시킨 갈비 국수, 이건 맛있어요. 특히나 저 갈비대는 괜찮아요. 나쁜 냄새도 잘 제거 됬고, 잘 익혔어요. 육수 맛도 괜찮은 타이 쌀국수 만. 근데 아까 볶음밥의 문제의 고가기 여기 또 들어 가있더라구요. 윽.. 유명세는 있는데, 재료 원가를 어떻게는 낮춘 느낌. 재방문 의사 없습니다.
혹시나 메뉴 필요하신분 참고해주세요. 미슐랭 1 스타인데. 가격이 그렇게 막 싸진 않아요. 연남동 프리미엄, 미쉐린 프리미엄 등등 타이틀만 남은 빈껍데기 식당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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