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림왕 똑순이입니다. 영종도 여행하면서 맛기행을 해보았어요. 영종도 음식 먹으면셔 영종도를 이해했고, 때론 질려서 이태리 음식과 다른 나라 음식도 먹었어요. 적절히 영종도의 맛을 찾아 먹으면 그게 나만의 참 여행입니다. 제가 먹은 음식과 레스토랑을 포스팅해 볼게요.
안녕하세요. 영종도 구읍배터 맛집, 중식당 취리희힙니다. 인천 차이나 타운 공화춘이 명성이 어마무시하죠. 하지만 몇번 가봤는데 맛있다는 느낌일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여기 차이나 타운에서 좀만 움직이면 올 수 있는 영종도 구읍배터에 아주 깔끔한 중식당이 있었습니다. 바로 취리희
취리희의 외관입니자. 전혀 중국집의 모습이 아니에요. 카페형 건물에 인테리어도 카페카페합니다.
내부도 정말 카페카페하죠. 중식당이랑 거리가 먼 인테리어입니다. 깔끔한 인테리어, 새롭게 시작하는 식당처럼 맛도 깔끔합니다. 물론 맛있었어요. 특히 탕수육 소스!
요즘 식당답게 반찬은 셀프서비스입니다. 짜샤이, 단무지등을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취리희의 디테일함, 일회용 앞치마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흰 옷에 짬뽕 튀길 걱정할 필요 없었네요.
세가지 양념통, 간장, 고추가루, 식초입니다.
홀에 나와 있는 냉장고에는 기본 주류에서부터 중국술인 빼갈, 고량주 ㅋㅋㅋ가 있습니다. 눈에 보이니 왤케 먹고 싶던지. 음주 운전은 하면 안돼지요!ㅎㅎ
셀프로 담아온 짜샤이와 생양파, 여기 짜샤이가 일품이던데요? 정말 맛있었어요. 짜샤이의 쿰쿰한 맛은 별로 없고 새콤달콤한 짜샤이에요.
백짬뽕 10000원
건더기와 이 면을 보세요. 건더기가 굉장히 푸짐해요. 특짬뽕아닌데도, 전복과 새우가 기본으로 들어있고 홍합이 진짜 맛았어요. 이 푸짐함 서울에서는 못느끼는 감성입니다. 국물이 하얀 데도 시원하고 음식이 전반적으로 상타치, 평균 이상이에요.
곁들인 탕수육 소짜입니다. 11000원인데요. 양은 협소하지만 맛이 진짜. 기가 막혀요. 중식당까지 와서 어떻게 짬뽕 짜장만 먹고 가나요. 탕수육 소짜가 참 맘에 들었어요. 맛은 진짜 눈에 보이시죠. 깨끗한 기름으로 튀기고, 고기가 절대 얇지 않아요. 고기 식감도 풍부, 튀김옷도 정말 바삭.
저는 사실 이 식당에서 놀란 것이..... 이 탕수육 소스가 완전 제 스타일이라 놀랐어요. 과일 탕수육 소스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살림왕 똑순입니다. 영종도에 씨사이드 레일 바이크 타고 왔네요. 사실 레일 바이크 너무 좋아하는데요. 강촌 레일 바이크 탄 적이 있어서 비교 되더라구요. 산과 경치를 좋아하신다면 산 쪽으로, 바다의 잔잔함을 좋아하시면 여기 영종 씨사이드 레일 바이크로 오시면 좋을 것 같에요.
안녕하세요. 살림 똑순이 영종도에서 해산물 먹부림했네요. 활어는 바닷가에서도 비싸요. ㅠㅠ 그래도 활어회와 랍스터 흡입하고 왔답니다. 사실 가격은 서울의 노량진이나 가락시장하고 비교해도 그렇게 차이가 나진 않지만, 바닷가에서 먹는 분위기가 있어서 더 맛있었답니다. 제가 즐긴 우리 활어와 갑각류들 한번 보시죠!
영종도 구읍 배터에는 이렇게 관광어시장이 있는데요, 영종 관광 어시장 말고 한켠에 새로 오픈해서 인지도 낮은 어시장으로 갔답니다. 위치는 영종도 선착장 바로 옆에 있는 나루터 식당입니다. 여기서 광어 7Kg 6만원, 랍스터 1Kg 4만 5천원에 구매했답니다. 좀 관광 어시장 싯가의 5천원 정도 저렴하게 파시더라구요.
나루터 식당의 기본 상차림(1인당 3천원)입니다. 고등어 조림은 달짝지근한게 맛났고, 다른 스끼다시는 쏘쏘했네요.
처음 봤을땐 6Kg 광어가 저게 다야?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먹다보면 상당히 많은 양이었습니다. 광어의 고소하고 쫀득한 식감에 먹고, 간장 와사비 맛에 먹고, 초장맛에 먹고 4인이서 넉넉히 먹는 양이었습니다.
불과 5분 전엔 살아 있던 랍스타. 미안하다 하지만 랍스타의 식감은 탱글탱글했답니다. 그자체로 먹기엔 맛이 넘 단순해서, 그렇게 랍스타 향이 강하게 안나는 랍스터였어요. 어떻게 보면 고무 씹는 맛. 버터 구이하고 싶었네요. 버터 맛이라도 나면 더 맛있게 먹었을 듯했답니다. 근데 꼬리와 집게에 살이 꽉 찬건 인정합니다.
나루터 식당의 매운당입니다. 서비스로 넣어주신 조개도 넣고 끓여주셨네요. 두당 매운탕비 받으셔서 1만5천원이었습니다. 맛은 매운탕 특성 상, 끓이면 끓일수록 해산물의 깊은 맛이 나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안녕하세요. 살림왕 똑순이입니다. 영종도에서 휴식, 힐링, 휴양을 하면서 이틀 내내, 해산물만 섭취했네요. 한분기 해산물 양을 몰아서 먹어느까 중금속 걱정도 되고, 적당한 가격에 양껏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러분도 늘 가시는 윌미도 을왕리보다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고있는 영종도 선창장 주변 가셔서 나름 저렴 해산물 파티 애용해 보시기 바래요. 많이 싸진 않지만, 같은 가격 대비 양은 많네요. 두번째 날은 조개와 새우를 먹부림했답니다.
영종 관광 어시장이 생각보다 큰 규모는 아닌데요. 그 안에서 1층은 어시장 2층은 식당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노량진과 가락시장 가보신 분들은 익숙하실 거에요. 위에 사진처럼 작아도 있을 건 다 있답니다. 저는 가리비만 팠네요. 사실 가리비가 제일 맛있잖아요. 을왕리 조개구이집가면 가리비는 1인당 1개 먹나요? 나머지는 진짜 별로인 조개로 먹어야 되는데 짜기도 더럽게 짜고. 여긴 골라서 3만 5천원 나왔네요. 그리고 새우 1Kg 2만5천원 나왔답니다.
기본 상차립입니다. 1인당 3천원 받더라구요 여기서도. 구성이 좀 다르네요. 생각 절임도 주십니다. 마카로니 샐러드 맛없었습니다.
일본산 가리비 1Kg & 국산 가리비 1kg 찜입니다. 좀 큰 가리비가 일본산입니다. 조그맣고 따개비 붙은 것이 국산입니다. 찜은 증기 찜과 국물찜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국물 찜으로 선택, 근데 국물이 쓴 맛이 나서, 칼국수 사리 시켜서 끓였는데 망했습니다. 가리비 내장이 살짝 쓴 맛이 있는데, 그 때문인걸로 생각합니다.
보이시나요 가리비의 속살들이 개인적으로 일본산 가리비의 맛은 크기에 비해 그냥 저냥인데, 국산 가리비는 어디서 이렇게 단맛이 나는지요? 눈으로 보기엔 일본산이 맛있어 보이는데, 국산 가리비의 달착지근한 맛은 못따라 옵니다. 재철도 아닌데 재철 가리비 맛이 나네요. ㅎㅎ 다음부턴 국산 가리비로만 먹을 요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