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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여행] 외도 보타니아, 와현 유람선, 해금강, 와현 해수욕장/ 유람선 할인 티켓 바우처,지세포, 구조라항, 바람의언덕 출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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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여행] 외도 보타니아, 와현 유람선, 해금강, 와현 해수욕장/ 유람선 할인 티켓 바우처,지세포, 구조라항, 바람의언덕 출발

Thogson 2022. 4. 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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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외보 보타니아 다녀왔습니다. 거제도 여행하면 반드시 들려야 하는 곳이더라구요. 다른 데 다 안가도 매미성 같은 데..(별로 볼 것이..ㅋㅋㅋ) 외도는 관광하기 좋고 사진 남기기에도 좋더라구요. 거제도에서 외도(섬입니다. 배를 타고 가야 해요.)까지 가는 항구는 여러 곳입니다. 저는 그 중에서 와현 선착장을 이용했습니다.

1. 와현 유람선 선착장

 와현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외도 가는 배를 타기 위해서는 신분증 꼭 지참해주셔야 합니다. 꽤 까다롭더라구요. 위치는 아래 지도에 나와 있습니ㅏ.
 
가장 먼저 승선 신고서를 작성해야 해요.
그리고 미리 구매한 바우처를 매표소에서 교환합니다.
신고서와 티켓을 들고 선착장으로 이동!
엄청나게 맑은 날씨... 가을에 가는 걸 추천 드려요~
배가 쉴 새 없이 드나 듧니다. 저희가 탈 배가 정박해 있구요.
이제 승선!
부두가로 가서
배에 승선합니다. 유람선이라고 하기엔 좀 초라한.. ㅋㅋ 그치만 이 와현 유람선의 장점이 십자 절벽에서 한번 십자 절벽 내부로 들어가 줘요. 그래서 이용했어요. 다른 유람선은 해금강 근처반 지나 갑니다.
요렇게 배 안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습니다. 지정석은 아니고요 3-3 배열입니다.
안내 안전 방송을 먼저 시청합니다. 유람선 엔진 소리에... 묻혀요.
출발~ 엄청 더웠는데 배가 출발하니까 시원해졌어요.
중간 중간에 다도해를 만나구요.
밖에 나와볼 수도 있어요. 화장실도 있습니다.

2. 해금강과 십자 절벽

해금강을 먼저 갑니다.
두둥!~
해금강의 꼬랑지가 슬슬 보이기 시작합니다. 절벽이 멋있더라구요.
십자 절벽을 만납니다.
그 사이로 들어가는 유람선. 솔직히 배 바닥 안긇히나? 절벽에 끼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 들더라구요.
십자 절벽 안쪽! 그냥 십자로 쪼개진 절벽이더라구요. 하지만 절경이였어요.
안쪽에서 밖을 볼떄의 모습.
다시 나와서 해금강을 바라봐줍니다.
해금강의 촛대바위도 만납니다. 유람선 선장님이 운전대 잡으시고 열심히 설명해주십니다. 걸쭉한 사투리로 해금강과 외도, 남해에 대한 이야기 술술 읊어주세요.

3. 외도 보타니아

외도 도착!
정말 푸르르죠? 정원이 이국적이긴해요.
정말 외도 뙤약볕인데요.. 가로수길에서 살 겟더라구요. 정돈된 나무, 꽃들은 이쁩니다.
중간 길목에 분수대, 포토 스팟이에요.
겉다보면, 시원해지는 구간도 있고, 남해가 쫙 보이는 전망 포인트도 있어요.
바다가 보이시나요.
정말 각지게 잘라 놓은 나무들, 전반적으로 유럽풍 정원이더라구요.
정상에 위치한 그리스풍의 정원과 광장
뙤약볕이.. 꼭 양산을 들고 가시길 바래요. 손풍기도 못당해요.
뻥 뚫려 있어요. 정상은. 정갈한 맛을 보기 좋아요.
요런 버섯모양 나무들.
 
저는 이런 나무 줄기 결이 신기하더라구요.
 
 
그늘도 만들어주고..
정원도 이쁘지만 깨끗한 남해의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부분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식생들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대나무 숲도 있어요. 죽림
그리고 절벽이 너무 아말피 같은.. 자주 오기 좋은 곳이라면 참 좋은데 말이지요. 딱 이 위치에 카페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절벽과 숲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내려가는 길의 정원, 조형물이 많아요.
사람들은 다 똑같은가봐요~
돌아가는 배편에 맞추려면 오랫동안 감상하는 여유는 사실 없더라구요.
 
내려가는 계단의 나무가 이렇게 잘 정돈 되어 있어요.
벌레도 있고. ㅋㅋㅋㅋㅋㅋㅋ
야자수가 있어요. 역시 남해입니다.
그늘에서도 좀 쉬구요.
이렇게 항구로 돌아갑니다. 총평을 하자면, 외도에서 체류할 수 있는 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 돼요. 그 시간에 보기에는 외도의 아름다운 것들이 많더라구요. 진득하게 감상하기에는 아쉽더라구요. 카페에서 음료도 즐기고 싶은데, 다 둘러보면 1시간 30분이 딱 맞더라구요. 그래도 거제도 여행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이었습니다. 외도를 다 둘러보고 하만옥으로 냉면과 육전을 땡기러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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