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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거스 이태원 비건 레스토랑/ 채식주의 베지테리언/ 바질페스토 아보카도 버거, 비건 블루베리치즈케익 리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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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거스 이태원 비건 레스토랑/ 채식주의 베지테리언/ 바질페스토 아보카도 버거, 비건 블루베리치즈케익 리뷰

Thogson 2017. 5. 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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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살림왕 똑순이입니다. 이태원에 생각보다 베지테리언 레스토랑이 꾀 었더라구요. 지인이 베지테리언 레스토랑 매니아라, 어떨결에 갔는데, 고기 패티보다 맛있는 버거인거에요. 진짜 너무 맛있어서 이건 꼭 포스팅해야 해라고 생각했답니다. 찾기도 오지게 어렵긴하지만, 웬만한 수제 버거집보다 맛있고 왕친절하시고,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태원의 허거서(Huggers)입니다.

위치가... 이태원 이슬람 사원 근방에서 찾으셔야 합니다. 우사단길로 쭉 들어갔다가, 헤메이고 말았네요.

허거스의 버거 중에 버거, 바질페스토 아보카도 버거 이름부터가 나 맛있어요라고 하네요. 접시에 달랑 하나 담겨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11000원에 달하는 가격. 가격이 맘에 안드신다면, 안가시면 됍니다.

이렇게 바질페스토 아보카도 버거를 열어보았는데요. 고기버거에서 느낄 수 있는 기름진 맛을 아보카도 그리고, 페스토의 오일 등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었어요. 고기 버거는 텁텁한 맛이 좀 있다면, 비건 버거는 딱 깔끔 그 자체의 깨끗한 맛.

이렇게 찍어도 멋스럽답니다. 빵에 유지방, 우유 등이 안들어갔음에도 맛있었어요.

아 깨끗하게 기름진 패티, 밥알이 들어가있죠? 그리고 군데군데 바질페스토의 소스가 너무 감칠맛을 잡아줘서, 좋았어요.

이게 프렌치 프라이? 라는데, 암튼 감자튀김입니다. 스윗 칠리 소스를 디핑으로 줘요. 양이 무지 많아요. 가격 3천원.

둘이서 나눠먹기 좋은 양이에요.(감튀를 따로 꼭 시키게 하는 전략 ㅎㅎ)

그리고 따로 포장해온 비건 블루베리치즈 케이크. 비건이 치즈?? 물론 이름만 치즈겠죠. 비건도 치킨너겟도 먹고, 치즈도 먹는답니다. 만드는 재료가 다를 뿐이지, 아마 두유로 만들었을 거에요.

일반 크림치즈보다 맛이 덜하겠지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이 치즈케잌도 맛있답니다. 아래는 시나몬 향이 은은히 나고, 코코넛 밀크와 두유로 맛을 낸 크림치즈 부분도 맛있어요.

먹스럽게 ㅋㅋ한입!

허거스의 메뉴, 메뉴판 되게 커요. 실제로 가면 재밌답니다. 외국분도 많으시고.

비건들은 고기를 못먹으니 디저트라도 욕심을 한 껏! 고기에서 못없는 힘을 탄수화물로 채우겠죠.

이국적인 머핀 디스플레이!

레몬물입니당. 음료도 비싸던데요. 250ml주면서.

옛스럼도 간직한 허거스 매장 내의 모습입니다.

뉴욕의 힙한 레스토랑 같죠? 사실은 이태원 허름한 골목길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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