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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킹 오프레도 리뷰/ O FREDO/ 유기농 녹차 쉐이크, 녹차 아이스크림, 팥, 녹차 파운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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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킹 오프레도 리뷰/ O FREDO/ 유기농 녹차 쉐이크, 녹차 아이스크림, 팥, 녹차 파운드

Thogson 2017. 6. 3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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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살림왕 똑순입니다. 오설록 현대 미술관점에 다녀왔습니다. 디저트 할 겸, 오설록 오프레도 음료 한번 시켜보았는데요. 다들 오설록 빙수 드실것 같은데, 제가 색다른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오설록 주문하실 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설록 현대 미술관점에 내부 사진입니다. 건물이 완전 새거새거 세련 인테리어라서, 좋았네요. 오설록 이미지랑 잘 어울리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북적부적한 삼청동 북촌 거리에서 좀 벗어나, 한적한 공간이라서 메리트 있는 것 같네요.

위치정보:

오프레도라는 음료는 파르페하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에요. 제가 시킨 킹 오프레도의 경우, 녹차 쉐이크 위에 팥 앙금, 녹차 파운드, 녹차 아이스크림, 코코넛 비스킷이 토핑되었는 파르페랍니다. 가격은 9500원. 하하. 가격이 꽤 나가더라구요.

이렇게 음료를 주문하면, 직접 가져다 주세요. 바쁠 땐, 어떤지 모르겠지만, 점원 분이 친절하게 가져다 주시네요.

정말 녹차녹차하죠? 전부 녹차를 재료로 한 디저트들입니다. 팥과 크림의 조합은 붕어싸만코 드셔본 분들은 알거에요. 최고의 조합입니다.

이 컵 속에도, 삼단 레이어가 있네요. 정말 보기에도 만족스러운 킹 오프레도입니다. 맨 아래, 주된 음료는 녹차 쉐이크입니다. 맛은 그렇게 단 맛이 강하지 않아요. 단 맛이 없어서, 맛없다고 생각된 만큼. 하지만 한편으론 그만큼 건강한 음료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토핑된 비스킷은 코코넛 맛이 나는 과자입니다. 시중에서 파는 과자 이름이 떠오르질 않아서, 못적었지만(빠다코코낫 아닙니다.) 모양도 비슷한게 있었는데, 이젠 단종되서 없어진 과자 같아요. 암튼 그 과자랑 맛 똑같에요. 차이점은 코코넛의 식감이 꽤나 사실적이랄까요? ㅎㅎ. 

내 바로 이 과자. 누룽지 같지만, 맛만 봤습니다. 사실 맛이 달달한 맛이 없고, 팥은 팥맛이 강하고 녹차는 녹차맛이 강한 건강한 음료였습니다. 달콤한 맛이 적당한 목넘김의 촉매제 역할을 했을 텐데, 투박한 재료의 본연에 맛에 초점을 맞춘 음료였습니다. 그게 바로 오설록의 컨셉이겠지요. 재방문 의사는 의문이 들긴 하지만요. 몇년 전에 먹은 빙수는 괜찮았던 것 같은데. 오프레도 메뉴는 당뇨 환자 분이나, 다이어터, 당 섭취를 절제하시는 분에게 적합한 음료 같습니다.

가격은 단일 음료 9,500원입니다. 가격이 좀 부담스럽긴하네요. 가격에 대한 기대치 충족도 그다지 만족스럽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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