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똑순이 주말에 제주십육돈가에서 외식했네요. 홍대와 신촌 사이 길목에 몫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제주 십육돈가입니다. 이 골목이 다 먹자 골목이기도 하지요. 이 길 초입에 떡하니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는 제주십육돈가입니다. 좋은 몫 덕분에 찾아가기는 쉬울거라고 생각합니다. 주차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주변에 주차장도 없거니와, 유동량도 많은 길 목에 있기에 이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제주 흑돼지라는 점과 무한리필이 제공된다는 점이 제주 십육돈가의 메리트일 듯십네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예약 손님을 맞이하기에 무한리필이 안됀다고 하시더라구요. (무한리필 서비스가 상시 달라지는 점도 참고바랍니다.) 굳이 무한 리필이 아니어도 현재 특별 이벤트(아래 참조)진행중이니 아쉬어 마시기 바랍니다.

감안해야할 점은, 고기의 맛과 질이 가격대비 괜찮은 점은 큰 점수를 주고 싶지만, 직원들의 서비스가 개차반이라는 점 알고 가시길 바랍니다. 제가 직접적으로 당하니 좋은 소리가 안나갈 것 같네요. 고기의 가격과 그에 대비한 맛만 중요하신 분들만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불쾌하게 먹어서 그런지 재방문 의사는 글쎄네요.

결론부터 보여드리면, 고기 맛 정말 좋습니다.

아까 제가 말한, 제주 십육돈가의 특별이벤트입니다. 제주 흑돼지 생구이 3인분 주문시 1인분 추가(3+1), 4인분 주문시 2인분 추가(4+2)입니다. 4인분 시켰고요. 저울을 안가져가서, 확실한 그램 수를 제공받았는지 확신이 안들지만, 제공되는 그램 수에 의문이 들긴했습니다. 이런 게 싫으신 분들은 저울 들고 가서, 확실히 제공받고 드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네요.

제주십육돈가의 디테일한 메뉴와 가격표입니다. 제주 흑돼지 생구이에 한해서만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고요. 다른 고기 메뉴와 다른 사이드 메뉴는 다른 고깃집과 다른 점이 없는 가격대입니다.

가게의 내부 모습입니다. 직원분들이 식사 중이셨나봐요. 무한리필이냐고 한번 물어봤는데, 안하면 안한다고 하면 돼지, 고객 상대하는 게 영이었습니다. 고객 서비스에 예민하신 분들은 예상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기분 나쁘게 외식할 필욘없으시잖습니까.

제주십육돈가의 테이블 구성입니다. 고기판과 가스레인지도 같이 구비되어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제주십육돈가에서는 된장찌게를 사이드메뉴가 아닌 메인메뉴처럼 판매하는 방식이어서 이렇게 가스불에 서빙한는 것 같습니다.

기본찬입니다. 양파 절임이 맛있습니다. 오뎅과 같은 반찬은 짰네요.

제주십육돈가의 제주 흑돼지 생구이입니다. 특별 이벤트 상품이었구요. 4+2인분 상품 중에 3인분은 불판에 올리고 남은 양압니다. 육안으로 450g이 되보이시나요?(웃음) 뭐 숫한 고깃집들이 정량 안지키는 것을 알기에 기분 좋게 넘어갑니다.

고기 메뉴에 된장찌게나 계란찜이 포함되진 않습니다. 이렇게 따로 된장찌게 요리를 시키셔야 합니다. 맛은 있습니다. 재료도 좋구요.

이제 본격적으로 구워봅시다. 참숯 구이입니다. 이 점은 마음에 들더라구요. 고기가 숯향이 배어들어 한층 맛납니다.(이런 점은 칭찬드리고 싶습니다.) 저 단가에 제주 흑돼지 생고기와 참숯을 제공받는 건 가성비 갑인 것 같습니다.

점점 익어 가는 제주 흑돼지 생고기입니다. 뭘 더 표현할까요. 맛이 정말 괜찮았답니다. 제주도는 갈치 속젖에 찍어먹는지 저렇게 그릴 위에서 끓이고 있답니다. 저는 입에 안맞아서 옆으로 치웠네요. (웃음)


사실 이렇게 먹고, 불판 갈아 줄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이 정도면 8판을 굽겠네라며, 톡 쏘아 주시는 점원 분을 보면서 고기맛이 뚝떨어졌지 뭡니까. 굳이 손님에게 할 말인가요? 불판을 안갈아준다면 알았다고 할 상황이었는데, 점원 분의 속이 뭐 그렇게 배배 꼬였는지, 가족끼리 외식하는데 기분만 잡쳤네요. 제가 이상한가요? 다시 생각하면 오만정이 다 떨어질 것 같은 상황이지만, 객관적으로 고기 맛은 좋았구요, 참숯 구이가 땡기신다면 추천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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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용ss 2017.02.14 13:43 신고

    와 맛나보이네요 ㅎ어제도 친구랑 무한리필 고기집을 찾다 보이는 곳을 갔는데 다음에 한번가봐야겠어요 ㅎㅎ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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