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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373 인테리어 구경하기! 이태원 레스토랑/ 홍석천 레스토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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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373 인테리어 구경하기! 이태원 레스토랑/ 홍석천 레스토랑

Thogson 2016. 10. 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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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씨가 최근에 레스토랑을 오픈하셨죠. 마이 373이라고, 마이는 홍석천씨의 레스토랑이라는 아이덴티티를 주긴 하지만, 왜 373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셨는지는 궁금하네요.  373이라고 지으신 이유가 분명있으시겠죠?? 미리 여기서 알고 가는 것보다 직접 방문하셔서 홍석천 사장님과 그리고 매장 직원과 직접 얘기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이 373 레스토랑의 인테리어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인테리어 전문가는 아니기에 인테리어가 어떻고 저떻고 논할 예정은 아닙니다. ㅎㅎ 그저 외식업을 하는 비즈니스맨에겐 홍석천씨의 레스토랑 운영 능력이 때론 바이블이 되기도 하죠. 마이 373을 보면서 그가 준비했던 것들을 살펴보고 제가 느꼈던 것들을 풀어보려고 해요. 음식만 맛있는 레스토랑이 아니라, 레스토랑의 운영에 대해 이것 저것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럼 사진 같이 보시면서, 마이 373 인테리어를 구경해보시죠.


마이 373은 조명이 많지가 않아요. 해질 무렾에 테이블 마다, 초를 놓아주더라구요. 적당히 어두운 분위기에서 가벼운 디쉬와 맥주를 즐기기에 적합한 것 같아요. 많지도 적지도 않은 조명으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것에 한수 배울 수 있었습니다.


천장이 전체적으로 메탈릭한 소재로 마감을 하셨더라구요. 근대 레스토랑의 전체적인 외관은 빈티지 벽돌 하우스인데, 이게 의외로 잘 어울려서, 놀랐습니다. 이런 소재로 천장을 마감했기 때문에, 음식점이 청결해보이고 위생적으로 보이는 효과도 있는 것 같았어요. 아마 벽돌집에 나무 소재나 벽과 같은 화이트 톤 페인트로 마감을 했더라면 마이 373만의 개성이 사라질 수 도 있었을 것 같아요.


창가 쪽 테이블이 가지런히 놓여 있죠. 나무로 된 좌석은 살짝 날티나긴 했어요. 추후에 더 고급스러운 마감을 하시리라 믿습니다. 대리석 테이블 그리고 빈티지 의자 각각 개성이 강한 아이템들인데, 레스토랑 안에서 조화로운 분위기를 이루는 것을 보면, 홍석천씨의 아이템을 셀렉하는 안목을 훔치고 싶은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런 작은 가게에도 CCTV를 설치해놓으신 홍석천 사장님, 오랫동안 레스토랑을 운영해오시면서 화재라든가, 보안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설치해 놓으신 모습이 보이시네요. 노련함이 보였습니다.

키친입니다. 주방에 따로 에어컨이 달려있네요.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들 사계절 내내 덥죠. 레스토랑 직원에 대한 배려가 였보입니다. 주방의 경우, 흔히 레스토랑에 볼 수 있는 모습이지만 홀과 바로 연결된 오픈키친이었습니다.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가 갈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주방이었습니다.

천장의 모던함과 대비되던 빈티지 조명들 모두 통일되지 않고 각자 개성이 강한 아이템들이었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이런 아이템들을 구하시는지 궁금해지네요. 집에 따로 창고라도 있으신건지? ㅎㅎ

빈티지 스탠딩 테이블과 테이블, 나무 소재로 된 듯 보였지만 철제였어요. 이런 건 어디가면 구할 수 있을까요? 직접 제작하시는 건지, 빈티지 함이 물씬 풍기고, 가게의 분위기를 더해주는 아이템들이었습니다. 


진공관 앰플로 심플하게 가게 배경음을 깔아 주셨더라구요. 너저분하게 스피커 달고 음향기기 설치하면 가게가 선때문에 더 지저분해 보일 텐데, 깔끔하게 가게 분위기와 어울리는 앰플하나로 올킬하신 홍석천 사장님. 역시나 오랫동안 레스토랑을 운영해온 노하우가 엿보였습니다.


액자네요. 타이에서 구하신 것 같은데. 태국풍의 느낌이 나면서도 쓰여진 말은 불어네요. 정체성이 뭐니? 아무튼 흰벽의 지루함을 날려주는 포인트 액자. 근데 제목이 야하네요 ㅋㅋ 에로틱 집착ㅋㅋ. 아무튼 요즘 흰색 벽으로 많이 마감하시는데, 단조로움을 달래기에 액자는 필수인 것 같네요.


작은 가게임에도 포치가 있습니다. 사실 겨울에 외부 공기 유입되는 것도 막아주는 효과가 있죠. 고객님 불쾌하지 않도록. 

마지막으로 마이 373의 외관입니다. 외관역시 인테리어와 마찬가지로 빈티지함이 물씬 풍기는데요. 원래 경리단길 이쪽지역이 주거지역이어서 마치 어둡고 죽은 공간처럼 방치되어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마이 373의 등장오 많이 밝하지고 경리단 길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화하는 역할을 하는 것 같네요. 

완성의 여지가 아직 많이 남아있는 마이 373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 보완해서, 경리단 길에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는 레스토랑이 되었길 바랍니다. 그리고 치폴레 가게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미숙한 식견과 글솜씨로 , 홍석천씨의 마이 373 인테리어 구경해봤네요. 저와 다른 의견의 가지고 계신 분들도 계시고, 홍석천 사장님과 의도가 다르게 설명한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점 코멘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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