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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고깃집/ 등심 무한리필/이태원 소고기 고기맛집/ 참숯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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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고깃집/ 등심 무한리필/이태원 소고기 고기맛집/ 참숯

Thogson 2017. 6. 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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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살림왕 똑순입니다. 이태원에 갔다가, 고깃집에서 등심 무한리필하고 왔네요. 이 고깃집은 예전에도 몇번 갔었는데요. 이태원에서 고기 먹을 떈 이집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다른 곳은 과도한 이태원 프리미엄과 인테리어로 인해 가격대가 허무맹랑해서요. ㅎㅎ. 이곳은 투박하면서 사장님의 인정 넘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까요. 외국인이 정말 많아요!! 아무튼 이태원 고깃집은 월요일 5:30부터 등심 무한리필 데이입니다. 일인당 15000원입니다. 중요한점은 현금으로 선불이라는 겁니다. 저도 가서 은행을 급히 찾았던. 나머지 음료나 사이드 메뉴는 나중에 후불로 계산한답니다. 등심 무한리필인데 이정돈 기꺼이. ㅎㅎ

자글자글 첫판 등심이 익고 있습니다. 점심을 하도 애매하게 먹어서, 저녁을 일찍 시작합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10판 이상 먹을 각오로 덤볐죠.

사실 핏망울이 몽글몽글 나올때 먹을 때가 제일 부드럽고 맛있지만, 식감적인 면에서, 고기는 살짝 갈색이 띌 때, 맛있지 않나요. 똑순이는 여기서 좀 더 익힙니다. 아래 참숯이 활활 타고 있는 것이 보이시죠. 참숯을 굉장히 광고하시더라구요. 발암 덩어리 연탄불보다 좋습니다.

오늘의 고깃집의 기본찬입니다. 콩나물과 김치는 늘 있던 것, 기름장도 만들 수 있어요. 오이 피클이 더 맛있는데, 오늘은 깻잎 짠지입니다.

두번째, 이후에 나왔던 등심입니다. 여기에 오른쪽에 보이시는 것처럼 부속고기를 살짝 얹어 주셨는데, 어떤 고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식감과 맛은 등심과 비슷합니다.

재대로 익었을 땐, 이미 먹고난 후라서, 과정 중에 찍힌 사진밖에 없네요. ㅎㅎ 이런 이건 4번째? 먹었던 등심, 등심이 사실 질기잖아요. 여기서 고기를 얇게 저며서 줘서, 빨리 익고, 등심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게 강점인 것 같아요.

냉면 고기쌈말이 말다했죠?

이렇게 흐트려줍니다. 흑흑. 아 냉면 가격은 7천원입니다. 다만 딱 나올 떄 3천원 냉면인 줄 알았네요.

저 탱글탱글한 냉면이, 고기와 어울려 환상의 식감과 맛을 자랑합니다. 또 먹으러 가야겠네요. 냉면 맛은 달달한, (여기 음식이 전반적으로 달달해요.) 매콤 비빔 냉면입니다.

요렇게 냉면과 등심을 찰칵했습니다. 둘이 정말 잘 어울리는 녀석들이죠.

완전체가 탄생했습니다. 지나가던 외국인들이 뭐먹나 처다보더라구요. 이 맛의 비결은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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