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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 스시에동/ 모둠초밥 & 연광초밥 리뷰/ 망리단 스시집

Thogson 2017. 7. 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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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살림왕 똑순입니다. 망원동에 스시에동에서 초밥 먹었네요. 저는 몰랐는데, 나름 인기있는 초밥집이라고 친구가 그래서 끌려갔어요. 먹은 후기 공유할게요. 웨이팅은 잘 없는 것 같구. 위치가 망원우체국(이젠 우체국이 없어졌는데.) 근처라서 찾기 쉬우실 겁니다. 그래도 위치 정보 남길게요. 망리단길 놀려오셔서, 스시 땡기시면 가면 좋을 듯합니다.

위치정보입니다. 망원 사거리에서 망원 시장 쪽으로 가면 있어요.

메뉴판입니다. 세트 메뉴도 많네요. 커플 세트, 정식 세트, 사시미 세트가 있네요. 하지만 초밥 메뉴 시켜도 모밀 혹은 우동과 튀김이 달려나오니까, 셋트 메뉴는 패스했습니다.

참고하시라고 스시에동의 초밥사진을 찍어보았어요. 보기에는 밥량이 굉장히 작고, 사시미 크기가 상대적으로 커보입니다.

테이블 세팅, 나름 컵도 각잡혀있고, 생각 절임과 단무지가 구비되었습니다. 파뿌리절임(닌교)는 없었네요. 달라고 하면 주시겠죠? 똑순이는 생각절임만 있으면 오케이입니다. 저 생각 절임이 왤케 맛있는지, 입안이 상쾌해지는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식전에 나오는 미소시루와 단호박죽입니다. 단호박죽이 나와서 특색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죽이 메인 음식이라 어울리는 전식이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긴했어요. 그냥 평범한 미소시루와 단호박죽이었습니다.

드디어 나온 스시에동의 모둠초밥과 연광초밥입니다. 연광초밥은 연어와 광어만 있는 초밥인데요. 연어에는 생연어 위에 양파 날치알 마요가 토핑되어있습니다. 모둠초밥에는 뭐 갖가지 생선과 계란, 새우, 오징어 스시가 나왔네요.

맛은 비리지 않은 스시였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간 곳이기에 크게 기대한 것도 없고, 그냥 초밥에 와사비 간장찍은 맛이었습니다. 다만 숙성회를 사용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보통 활어회를 강조하시는데, 저는 활어회 특유의 어항 비린내를 꺼려하기 떄문에, 차라리 잡자마자 숙성시킨 회를 사용하는 회집이나 스시집이 좋더라구요. 불쾌감 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시에동의 스시는 회랑 밥알에 초점맞춘 전문 스시집인지, 스시에 다양한 토핑을 얹고 장식이 화려한 캐쥬얼 스시집인지 애매모호함이 있긴하네요. 

냉메밀 여름 시즌에는 우동 대신 나온다고 합니다.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맛있는 맛입니다. 보통은 소스와 면을 따로 주지만, 사이드 메뉴라서 같이 나온 것 같습니다.

튀김은 늘 맛있죠. 새우 튀김과 떡 튀김입니다. 보시는 대로 정말 맛있습니다. 1개만 먹을 수 있어서 아쉬움이 더해져 더 맛있기도 하구요.

스시에동의 스시는 저렇게 밥량이 훨씬 작고 생선회의 크기가 정말 컷는데요. 이런 스시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이 가시면 딱일 레스토랑입니다. 생선에 대한 어필이 꽤 많았어요. 숙성회라는 거에 초점을 맞추시더라구요.

이렇게 세트 메뉴도 많아요. 합리적인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간편한 일본 밥 혹은 면 메뉴도 많아서 혼자 식사하러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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