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해몽
군산 이성당 빵 후기/ 단팥크림빵, 딸기메론빵, 고로케빵, 찹쌀도넛빵, 단팥빵 리뷰 본문
안녕하세요. 살림 똑순이의 없는 살림에 여행입니다. 주말에 1박 2일로 군산 다녀왔는데요. 터미널에서 내리자마자 배를 채우고, 곧장 이성당으로 갔네요. 군산 여행의 대부분은 이성당 빵 기다리기에 있는 것 같아요. ㅎㅎ 이 한적한 도시에 이성당의 긴 줄과 붐빔 때문에 깜놀했네요.
막 도착하자마자, 긴 줄에 놀랐답니다. 주말 동안은 내내 기다려야 한다고 하네요. 정말 기다리실 분만 기다려 주세요. 어느 분은 기다리시는 내내 불평을 늘어 놓으시더라구요. 주변 사람들 들리게. 모두 주말에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 왔고, 갓 나온 빵을 기다리는 마음도 즐거운 일 아닌가요? 막연하게 기다리는 게 싫으신 분은 다른 빵 집 가셔도 좋을 듯합니다.
이성당 빵의 내부, 정말 북적북적, 상당히 큰 규모의 매장에도 놀라게 됩니다. 빵 종류도 다양하구요. 전국 단위로 손님이 온다는 걸 실감하게 됍니다.
*단팥빵과 야채빵 이 외의 빵과 제과 제품을 구입하실 분들은 줄안서시고 매장으로 바로 들어오실 수 있답니다.
이렇게 선물용 제과 상품도 진열되어 있답니다. 많이들 사진 않으시는 것 같아요. 보이시나요. 쟁반 위에 수북히 쌓여있는 이성당의 대표 빵, 단팥빵입니다. 정말 많이들 사가시더라구요. 30개씩 사가시는 분도 뵀었습니다.
저희는 일단 단팥빵과 야채빵을 기다리는 것 대신, 다른 빵들을 먹어보았어요. 이렇게 담았답니다. 일단 포장을 해서 근처 숙소에서 먹을 예정이었습니다.
이렇게 숙소에서 빵과 함께 먹을 커피도 뽑았답니다.
빵도 이렇게 하나하나 비닐 포장을 해주시네요. 그러나 완전 밀봉 상태는 아니기에, 바로 먹으면 먹을수록 좋을 것 같습니다.
숙소에서 이렇게 테이블 위에 빵차림을 했네요. 빵 이외에 저 청포도 타르트는 이성당 옆에 이성당 카페에서 구입한 거랍니다. 이성당 빵 가격은 서울과 비교했을 때, 착한 수준입니다. 덕분에 저렇게 이것 저것 담아도 1만원이 안넘었답니다. 배부른 상태인데도 말이죠.
이거는 크림단팥빵, 딸기 크린 소보루? 메론빵, 이름 정확히 기억나진 않아요. 그림 단팥빵은 최고였는데, 딸기 뮈시기는 별로였답니다. 너무 딱딱했어요. 오래된건지 원래 그런 빵인지. 단면적으로 왜 단팥빵만 가사는지 이해가는 맛이었답니다.
야채고로케 맛이 나는 빵 찹쌀 도넛 맛이나는 빵, 이름은 다 기억나지 않아요. 이것도 별로. 배부른 상태여서 그런지, 먹다 말았네요. 그냥 시중에 흔히 볼 수 있는 고로케 맛과 찹쌀 도넛 맛이 나는 빵이었답니다.
제일 맛있었던 크림 단팥빵, 크림이 정말 많이 들어 있죠? 그 크림과 이성당 특제 단팥의 조화는 예술입니다. 정말 맛있었요. 빵 자체도 얇아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빵입니다.
이렇게 손에 묻히고 먹었답니다. 깔끔하게 먹기 힘든 빵이지만, 또 생각나네요. 터질 듯한 크림의 양과, 단팥의 조화, 만두피 같은 얇은 빵. 이후에 더 사서 먹어봤는데, 그 맛이 왜 안나던지, 빵 피가 두꺼웠어요. 일일히 사람 손으로 만드셔서, 방 제조 공정이 일정하진 않은지 추측해 봅니다.
-이성당 대표 명물, 단팥빵 리뷰-
이틀날, 체크아웃하자마자, 이성당으로 달려가서, 20분 기달려서 단팥빵을 겟했습니다. 그렇게 오래 기달린 느낌은 없었고, 갓 나온 단팥빵을 기다리는 묘미도 있었습니다. 수북히 빵을 담아가는 모습도 보기 좋았구요. 날씨가 안추워서 다행이었네요.
단팥빵의 회전율이 워낙 빠르기에, 윈만하면 갓나온 빵을 구매하실 수 있답니다. 이렇게 갓나온 이성당의 단팥빵입니다. 온기가 남아있답니다.
이렇게 맛봤는데, 팥 자체는 정말 보드랍고, 입자가 곱답니다. 빵도 부드러운 이상정인 단팥빵 맛입니다. 놀랄 정도의 빵 맛은 아니었지만, 어르신들이 정말 좋아하실 보들 달콤 맛인 것 같습니다. 저는 몇개 더 사가지고 와서 다음 날에도 먹었는데요. 차갑게 식은 단팥빵이 더 맛있더라구요. 차갑게 식은 단팥에서 더 당도가 느껴졌습니다. 우유랑 먹으서 더 꿀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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