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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멕시칸 레스토랑/ 훌리오 JULIO/ 엔칠라다/ Enchiladas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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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멕시칸 레스토랑/ 훌리오 JULIO/ 엔칠라다/ Enchiladas 후기

Thogson 2017. 3. 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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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살림 똑순이입니다. 평일에 홍대에서 농땡이를 가졌답니다. 덕분에 힐링되고, 여러분도 힐링되길 바라면서 포스팅 올릴게요. 홍대 훌리오 상수동 쪽에서 엔칠라다 먹었네요. 멕시칸 음식도 간만에 먹고, 런치 타임 시간 이용해서 가격도 저렴하고 분위기도 좋았네요. 시간되시는 분들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치 정보:

훌리호 홍대점으로 들어갑니다. 이쪽으로 들어갔더니, 이상하게 들어가지더라구요. 바로 지하 1층으로 들어가는 길이었어요. 다른 문으로 들어가시길 추천해요. ㅎㅎ

훌리오 홍대점은 야외 테이블도 있네요. 여기서 먹고 싶었는데, 짜증나는 미세먼지 때문에 포기했어요. 먼지 토핑된 음식 먹고 싶진않잖아요. ㅎㅎ 중국 공장.. 부들부들

훌리오 홍대점에서 처음 맞이하는 테이블 세팅입니다. 사람이 없어서 한적하고 좋네요.

손님이 정말 많아 왔다간 이 빈티지함, 아이디어 얻고 갑니다. 때묻어도 구리지 않는 매장 가구를 선택하는데 좋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포크와 나이프를 휴지로 묶어주신게 센스있어서 가까이서 찍어 봤어요. 푸를 때는 좀 불편하긴 한데, 셋팅된 모습이 깔끔해서 좋네요.

런치 메뉴 시키면 음료를 포함해서 주더라구요. 제로 콜라로 시킵니다. 주문서도 같이 주십니다.


훌리오 홍대점의 평일 런치 메뉴판입니다. 7~8천원 대로 훌리오 메인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게 메리트입니다. 객단가를 높이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들이 보입니다 테이크 아웃 커피 천원에 주신다네요. 5900원 추가 시 옵션 메뉴인 칠리 치즈도 준다는 데, 혼밥하러 가서 기것 저것 먹기가 그렇더군요. 아쉽지만 패스! 참고로 저는 엔칠라다 시켰어용. 촉촉하게 먹으려고요.ㅎㅎ

가격은 착하죠? 디너나 주말에는 훌리오에서 나오기 힘든 가격입니다.

어느 멕시칸 식당을 가도 나오는 칩입니다. 맛은 그냥 평범했던. 기름은 아침 일찍 가서 그런지, 깨끗한 느낌이었고, 바삭거리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살사는 임팩트 없었습니다.

가까이서 찍은 살사 소스입니다. 고수이 향이 강렬하지도, 매운 맛이 강렬하지도 않은 유리병 제품맛 같았습니다.

드디어 나온, 오늘의 주인공 엔칠라다입니다. 안에 고기 필링은 소고기로 시켰답니다. 옵션은 닭, 돼지, 소입니다. 다소 퍽퍽한 부리또에 흥건한 소스로 촉촉하게 먹을 수 이써서 좋았답니다.

안에 구성물은 고기와 밥, 치즈? 안느껴졌어요.

아주 조금 고수를 올려주셨답니다. 지금 보니 시들해 보이네요. 멕시칸 음식의 50%는 고수에서 나오는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그리고 올리브를 멕시칸 요리에 넣는다는 게,, 저는 좀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맛 자체가 너무 다른 나라 같은데.

참조: 외국에서도 비슷한 고민을 한다는 원문

더 안을 까보니? 고기가 나옵니다. 고기는 팍팍 넣어주시네요. 소고기 불맛도 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쌀은 안남미와 스티키 라이스를 혼합해서 쓰셨네요. 그래서 식감에 안남미가 느껴졌고, 완전히 우리가 먹는 쌀만 넣었다면, 별로 였을 텐데, 이렇게 신경을 써주셨네요.

밥량이 워낙 많아서, 이렇게 남겼네요. 소스가 매운 편이고, 한국 사람에겐 그렇게 문제될 게 없는 정도입니다. 고춧가루 매운 맛보다는 핫소스 매운 맛이라면 공감이 가실 것 같아요. 전 타코벨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ㅎㅎ 왜 그럴까요? 그래도 한가롭게 여유 부리고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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